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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수상의 망발을 단죄, 《군성노예는 조직집행된 특대형범죄》

2013년 02월 28일 14:33 조국・정세

일본의 아베수상이 공식석상에서 성노예에 대한 구일본군의 직접적인 관여를 부정한것과 관련하여 2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망발로서 저들의 야욕을 위해서는 흰것도 검다고 우기는자들의 생떼질이라고 규탄하였다.

아베수상은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제의 성노예범죄와 관련하여 《구일본군이 사람을 강제로 끌어가는것과 같이 인가에 들어가 위안부로 만들었다는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고 떠벌이였다.

론평은 일본군성노예범죄는 몇몇 거간군들에 의한 상적행위나 《위안부》들의 《자발적행위》에 의한것이 아니라 당국과 침략군이 직접 계획하고 조직집행한 특대형반인륜적범죄행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본반동들이 이에 대해 무릎을 꿇고 천백번 용서를 빌어도 우리 인민의 대일원한은 풀리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오히려 전대미문의 성노예범죄행위를 정당화하며 어떻게 하나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리려고 발광하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의 처사가 얼마나 비렬하고 고약한것이면 그들의 둘도 없는 동맹자인 미당국자들조차 현 일본지배층에 경고까지 주었겠는가.

성노예에 대한 구일본군의 관여부정은 언제인가는 반드시 그 력사를 되풀이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고 《아시아맹주》의 지위를 차지하려는 더러운 흉심이 깔려있다.

《강한 일본》을 되찾겠다는 귀맛좋은 소리로 민심을 끌고 그에 기초하여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군국주의마차에 박차가 가해지고있는것이 오늘 일본의 현실이다.

그러나 일본정객들이 명심할것이 있다.

정치에 앞서 인간이 있고 법률에 앞서 량심과 도덕이 있다.

일본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나갈 길은 오직 하나 과거범죄에 대한 무조건적이고도 철저한 사죄와 배상에 있다.

일본반동들에게 있어서 이것을 떠난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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