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국가관광총국 김영일부국장/조선에서 개발되는 다양한 관광상품
2013년 02월 27일 15:01 공화국외국인들이 릉라도에서 미니골프
최근년간 조선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증대되고있다. 관계부문에서도 새로운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있다.
국가관광총국 김영일부국장을 만나 조선관광의 현황과 올해의 사업전망에 대하여 들었다.
-올해 새로 내오게 되는 관광상품들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특정한 목적을 설정한 전문관광을 개발하고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미니골프관광을 비롯한 체육관광이다.
미니골프관광은 세계 각국의 골프애호가들이 지난해에 개원한 평양의 릉라인민유원지의 미니골프장에서 승부를 겨루는것을 기본일정으로 하면서 평양과 개성, 묘향산 등 명승지들에 대한 다양한 관광일정을 포함하고있다.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미니골프관광예약을 하였다.
우리는 손님들이 즐거움을 누릴수 있는 특색있는 체육관광을 지향하고있다. 다른 나라의 체육애호가들이 조선의 축구, 롱구, 배구애호가들과 시합을 하는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명승지도 관광하는 상품들을 준비하고있다.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새로 일떠선것으로 하여 올해 평양관광의 일정은 더욱 다양해지게 된다.
릉라인민유원지에서의 휴식과 조선의 력사와 민속, 명승지들을 집약적으로 보고 체험할수 있는 평양민속공원에 대한 참관 등은 손님들에게 기쁨을 안겨줄것이다.
-최근시기 외국인관광의 추세는 어떠한가.
지난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세계 5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최근년간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조선을 방문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 우리 나라를 찾는 관광객수는 부단한 증가추이를 보이고있으며 2009년부터는 급격히 상승하고있다.
외국인관광객의 증가는 관광통로의 확대에도 근원을 두고있다.
지난해에 국제정기항로이외에 평양-상해, 평양-할빈, 평양-서안, 평양-연길사이 비정기국제항로가 개설되였다. 특히 관광계절기간 정기항로로 다시 개통된 평양-꾸알라룸뿌르국제항로를 통해 그전보다 훨씬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되였다.
특색있는 전문관광일정들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고려항공회사의 각이한 기종의 비행기들에 대한 실물참관과 사진촬영, 비행기타보기를 내용으로 하는 비행애호가관광이 인기를 모으고있다. 또한 평양과 남포지구, 백두산지구의 약 100㎞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산천경개를 부감하는 자전거관광도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있다.
국경도시 신의주관광과 함께 관광렬차에 의한 칠보산관광, 바다유람관광을 위주로 하는 라선경제무역지대관광 등 지방관광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앞으로의 사업전망에 대하여 듣고싶다.
올해 조선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는 지난해의 기록을 돌파할것이다.
도이췰란드, 영국, 네데를란드, 로씨야를 비롯한 유럽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
새해에 들어 벌써 비행애호가관광예약인원수만도 지난해의 2배를 훨씬 넘어섰다. 자전거관광예약자도 지난해 기록을 돌파하였다.
올해에 우리는 국제렬차의 교통망을 개선한데 기초하여 항로를 명승지들에 접근시켜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게 될것이다. 관광편의보장사업을 전망성있게 벌려 외국인들이 조선관광기간 유쾌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