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차 《꽃송이》현상모집〉비석에 깃든 사연
2013년 02월 08일 13:40 민족교육중급부 2학년 작문부문 1등작품/도꾜조선중고급학교 김무향
2011년 봄, 나는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입학하였다.
그날 나의 입학식에 참석하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는 나에게 우리 학교 앞마당 뜰안에 세워진 하얀 비석앞에서 사진을 찍자고 하셨다. 나는 왜 교문도 교사도 아닌 그 비석앞에서 사진을 찍자고 하셨던지 그때는 알수 없었다.
2011년 봄, 나는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에 입학하였다.
그날 나의 입학식에 참석하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는 나에게 우리 학교 앞마당 뜰안에 세워진 하얀 비석앞에서 사진을 찍자고 하셨다. 나는 왜 교문도 교사도 아닌 그 비석앞에서 사진을 찍자고 하셨던지 그때는 알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