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학생들이 즐겨읽는 《세계명작동화집》, 각지 도서관들에 비치

2013년 02월 01일 11:41 공화국

요즘 조선국내의 학생들속에서 《세계명작동화집》에 대한 독서열의가 높아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동화집은 인민대학습당과 각지 학생도서관들에 비치되여있다.

평양시 중구역 학생도서관 사서 심영숙씨에 의하면 도서관을 찾는 많은 아이들이 《세계명작동화집》을 요구하는 바람에 그 수요를 미처 감당하지 못할정도라고 한다.

동화집은 학생소년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들의 민속전통과 문학예술에 대한 상식적견문을 넓혀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갈리버려행기》에서 나오는 난쟁이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면서 평양련광중학교 리일환학생(11살)은 신기하고 흥미있는 내용으로 하여 작품은 자기 동무들속에서 널리 애독되고있다고 말하였다.

김성주소학교 남예령학생(9살)은 《백조의 호수》를 보면서 이 책에서 로트바르트 마술쟁이가 제일 밉다고 말하였다.

《세계명작동화집》(1권~60권)은 동서양에서 전해오는 유명한 작품들을 묶은 도서이다.

동화집에는 《승냥이와 일곱마리의 새끼염소》, 《혀 잘린 참새》, 《이소프이야기》, 《빨간머리수건》, 《못 생긴 새끼오리》, 《알프스의 소녀》, 《시집가는 쥐》, 《장화를 신은 고양이》 등 생활의 진리와 교훈을 주는 동화들이 편집되여있다.

선한것과 악한것, 옳은것과 그른것, 고운것과 미운것에 대한 인식을 주고 진취성과 대담성을 키워주며 나래치는 꿈과 희망, 포부를 안겨주는것으로 하여 이 동화집은 어린 독자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조선신보)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