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당 최고수확고를 기록/삼지강협동농장 제3작업반 1분조
2013년 02월 27일 09:45 공화국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3작업반 1분조는 2012년에 진행한 본보기농장들의 사회주의증산경쟁에서 전국적인 본보기분조로 되였다.
논벼를 기본으로 재배하고있는 1분조에서는 지난해 사회주의증산경쟁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정보당 최고수확을 기록하였다. 그 전해에 비하여서도 정보당 450여kg을 증산한것이다.
수년간 알곡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한 1분조는 농장적으로는 물론 미곡(황해북도 사리원시)과 신암(평안북도 룡천군), 운흥(평안북도 태천군), 동봉(함경남도 함주군)의 전국본보기농장의 수백개 분조들가운데서도 가장 우수한 단위로 평가되고있다.
지난해 농사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농장원들은 땅의 지력을 높이고 선진적인 영농기술과 방법을 받아들인데 그 요인이 있다고 말한다.
2008년까지만 하여도 이 분조의 정보당 소출은 그리 높지 못하였다.
지난해 논밭을 비롯한 포전들에 각종 유기질비료를 자체생산하여 정보당 퇴비를 25t이상 반출하여 지력을 높이는 한편 농작물의 적지를 바로 정하고 강냉이와 감자, 들깨 등 작물을 겹재배하는 등 여러가지 작물재배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토지리용률을 높이였다.
올해 농사차비를 위하여 분조에서는 밀, 보리를 비롯한 앞그루작물을 심어 두벌농사면적을 늘이면서 지대적, 필지별 특성에 맞는 다수확품종확보에 주력하고있다.
여러해째의 끈질긴 탐구로 선정된 다수확품종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포전담당제를 실시하여 농장원들모두가 분조의 농사를 자기들이 책임졌다는 자각을 더욱 높이도록 하고있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