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의 곳곳에서 민속놀이/설명절을 맞이한 학생소년들
2013년 02월 11일 14:32 공화국10일 설명절을 맞으며 평양의 곳곳에서 진행된 학생소년들의 민속놀이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른 아침부터 김일성광장, 평양체육관, 개선청년공원유희장, 4.25문화회관을 비롯한 시내각지의 공지들은 수많은 학생소년들로 붐비였다.
특히 수도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김일성광장에서는 중구역관내의 15개 중, 소학교들에서 모여온 5,000여명의 남녀학생들이 웃고 떠들며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
단심줄놀이, 연띄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를 비롯한 20여종목의 이채로운 민속놀이들이 진행되였다.
이날 학생소년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흥에 겨워 민속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학급별, 분단별로 진행된 연띄우기, 팽이치기, 윷놀이, 장기 등의 민속놀이경기도 볼만하였다.
평양동안중학교, 평양류성중학교, 평양제4소학교, 평양창전소학교를 비롯한 여러 중, 소학교학생들은 특색있는 노래와 무용, 장고제주를 피로하여 민속놀이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거리에 나온 각계층 시민들과 해외동포들도 어린이들의 흥겨운 민속놀이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보면서 학생소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시내각지에 펼쳐진 어린이들의 민속놀이는 설명절을 맞이한 평양시민들의 분위기를 돋구고 남녀로소 각계층에게 기쁨과 랑만을 더해주었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