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약의 품질관리사업에 기여/의학과학원 약학연구소 문춘생실장
2013년 02월 03일 09:00 공화국의학과학원 약학연구소 문춘생실장(60살)은 고려약학부문에서 근 40년간 사업하고있다.
그가 최근에 집필한 도서는 고려약재의 품질관리사업에 널리 리용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약전 제7판의 참고도서로 출판된 이 도서에는 수백여종의 약초들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방법이 집약되여있다.
도서에 수록된 측정자료들은 수자식화상처리기술을 도입한 고려약재분석방법으로 얻어낸것이다.
일본의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태여난 그는 고등학교 3학년시기인 1971년 162차 귀국선으로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기였다.
그는 조선초급학교에 다니던 시절 학급동무가 불치의 병을 앓는 모습을 보며 의학의 길을 희망하게 되였다고 한다.
해주의학대학 졸업후 환자치료사업과 어린이들의 영양관리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온 그는 10여년전부터 약학연구부문에서 사업하고있다.
고려약재의 분석에 관한 방법연구와 약재들의 성분분석이 그의 기본업무이다.
그는 약품분석계기들의 콤퓨터화와 고려약제조에서 필요성분의 함량을 임의로 가려낼수 있는 방법의 연구 등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국내의 의학도서들가운데는 그가 연구사업의 여가에 번역집필한 도서들도 여러권이나 된다.
오랜 동료들은 새 기술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한 그가 《연구사들의 창발성과 사고를 계발시키는 특이한 묘술》을 지니고있는데 대하여 말하고있다.
문충생실장은 지금 국내의 각이한 지역에서 자라는 같은종 약초들의 산지판별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