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도꾜의 일군, 학생들, 한센병료양소에서 위문활동


학생들은 동포입소자들에게 편지와 년하장을 넘겼다.

니시도꾜에서 작년말에 진행된 《사랑의 모금운동》을 통해 구입한 위문품을 13일 국립료양소 다마젠쇼엔(도꾜도 히가시무라야마시)에 사는 동포 이전 한센병환자(이하 동포입소자)들에게 관하 일군들이 전달하였다.

음력 설명절에 즈음하여 진행된 위문활동에서는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초급부 6학년생들의 공연, 동포입소자들과의 좌담회도 진행되였다. 이와 같은 형식으로 일군들과 우리 학교 학생들이 다마젠쇼엔을 방문하는것은 올해로 11년째가 된다.

다마젠쇼엔에는 현재 26명의 동포입소자가 있는데 이날 일군, 학생들과의 교류모임에는 9명이 참가하였다. 그 이외는 고령으로 호실밖으로 나가지 못했기때문이다.

총련 니시도꾜본부 소문경부위원장, 녀성동맹 니시도꾜본부 리순희위원장, 조청니시도꾜 동부지부 김성준부위원장을 비롯한 니시도꾜의 일군들은 유자차, 과자, 김치 등의 위문품과 니시도꾜제1초중, 니시도꾜조선제2초급학교 학생들의 편지와 년하장을 동포입소자들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동포입소자들은 《일부러 찾아와주어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하였다.

학생들은 다마젠쇼엔과 린접해있는 국립한센병자료관도 방문하여 동포들의 유골이 안치되여있는 납골당에서 한센병환자로서, 조선인으로서 《2중의 차별》에 시달리며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동포들의 명복을 빌었다.

(리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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