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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전국협의회,력사적문제의 본질 여론화를

2013년 02월 19일 13:44 주요뉴스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의 2013년 전국협의회가 서일본(2일, 효교현 아마가사끼시)과 동일본(9일,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시)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각지 대표들이 참가한 협의회에서는 2012년의 활동이 보고되였으며 올해 활동내용이 토의되였다.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 90돐, 4.24교육투쟁 65돐을 맞는 올해 진행된 전국협의회에서는 일본정부가 외곡, 은페하고있는 력사적문제들의 본질을 보다 광범한 일본시민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알려 여론화하는것과 동시에 식민지지배 피해자와 그 후손들에 대한 인권침해와 민족차별의 시정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갈것이 활동목표로 정해졌다.

특히 간또대진재 90돐에 즈음한 각종 행사의 개최, 조선반도출신자의 유골조사와 반환을 위한 활동,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에 노력하는 각 단체들과의 련대강화, 조선학교의 《고등학교무상화》실현과 지방자치체의 보조금 페지, 삭감반대운동의 지원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일본협의회에서 인사를 한 조사단 조선인측 대표인 총련중앙 박구호부의장 겸 권리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이 조선의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를 유엔에 상정하고 부당한 《제재결의》를 채택함으로써 자주권을 침해하고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정부가 과거청산을 회피하고 대조선제재를 계속하고있을뿐아니라 조선학교를 《무상화》제도에세 제외하는 등 재일조선인차별이 후손들에게까지 계속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환기가 촉구되고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 90돐을 맞는 올해의 중요성으로 볼 때 조사단의 활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릴것이 요구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협의회에서는 가나가와, 사이따마, 도찌기 등 각지의 활동이 보고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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