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한절기에 눈비 내려/겨울추위가 약간 풀린듯


1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평양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날씨가 약간 풀리는듯 하다.

21일 12시 현재 령상 1.6℃, 최고온도는 2.3℃로서 지난 12월 15일 이후 가장높은 온도를 기록하였다.

년중 가장 추운 날로 알려져있는 대한(1.20)에 이르러 추위가 계속되여 대한추위라고 하던 시민들의 기성관념이 깨여졌다.

이날 아침 5시경부터 내리던 눈은 얼마후부터 눈비로 변하여 초겨울부터 내려 두텁게 쌓였던 거리와 도로의 눈을 녹이였다.

조선에서는 지난해 11월 30일 첫눈이 내린 후 폭설이 3-4일 건너 정기적으로 계속되고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전반적지방에서 나타났다.

서해안지방에서 눈이 제일 많이 내린곳은 평양과 평성(평안남도)이였으며 특히 평양의 눈쌓인 높이는 12월 5일 현재 23cm로서 50년만에 처음이였다.

지난해 12월초부터 올해 1월중순까지의 기간에 조선의 대부분지방에서 14여회에 걸쳐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는데 총 눈높이는 46cm, 최대쌓인눈높이는 23cm이다.

21일에만도 평양에서 3cm의 눈이 내리였다.

폭설과 함께 조선의 전반적지방에서 례년에 보기드문 강추위가 1월 상순까지 40여일간 지속되는 가운데 1월 4일에는 평양을 비롯한 조선서해안지방들의 기온이 최저 령하 22℃로서 올해 겨울철에 들어와 제일 추웠으며 지난해 12월 상순에는 평년(-3.3℃)보다 5.9℃ 낮은 령하 9.2℃로서 1964년이후 가장 추운 날씨로 기록되였다.

전국적범위에서도 기온은 평년보다 6-12℃정도 낮았다.

대부분지방에서 자주 내린 눈과 찬대륙고기압의 영향, 땅겉면에 쌓여있는 눈에 의하여 대기가 매우 랭각된데 낮은 기온지속의 원인이 있다고 관측자들은 말한다.

지난해 12월초부터 1월 상순까지 지속되던 추위는 11일경부터 수그러드는 기미를 보이였다.

관측자들은 앞으로 찬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추위는 점차 풀릴것으로 보고있으며 최저 령하 18℃정도까지 기온이 내려갈것이나 지속적인 심한 추위는 없을것이라고 하고있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