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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전 주지사, 구글 회장이 조선방문

2013년 01월 10일 17:38 공화국 주요뉴스

많은 대화 나눈 《좋은 려행》

【평양발 정무헌기자】빌 리챠드슨 전 뉴멕시코주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에릭 슈미트회장 등으로 구성된 미국 구글회사대표단이 7일부터 10일까지 조선을 방문하였다.

일행은 8일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을 참관하였으며 9일에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 경의를 표시하였다. 또한 이날 인민대학습당과 조선콤퓨터중심을 참관하였다.

리챠드슨 전 주지사는 과거 수차례 조선을 방문하고 불법행위를 저질러 체포된 미국인의 석방협상을 한적이 있으며 이번 조선방문시에도 미국인이 체포중에 있어 주목되고있었다.

리챠드슨 전 주지사는 10일 출국에 앞서 평양비행장에서 기자단에게 이번 방문이 《좋은 려행(good trip)》이였다고 강조하고 미국인의 석방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였다. 그는 또한 체류기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조선의 통신체계 등에 대하여 알수 있었다고 하면서 《개별적》인 방문이였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한편 구글회사 슈미트회장은 8일에 참관한 조선콤퓨터중심에서 류다른 관심을 보였다. 국내 정보기술의 중심시설인 조선콤퓨터중심에서 일행은 조선에서 개발된 판형콤퓨터, 여러 프로그람들을 직접 보면서 그에 대한 해설을 들었으며 슈미트회장은 흥미로운 표정으로 그것들의 체계와 망구조에 대하여 하나하나 질문하고있었다. 참관후 조선콤퓨터중심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텔레비죤은 8, 9일 오후 8시 보도에서 일행이 김일성종합대학과 인민대학습당을 참관하는 모습을 전하였다.

일행은 10일 오전 10시 30분경 고려항공의 비행기로 중국 베이징을 향해 출국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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