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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과학기술성과 전시 및 발표회, 평양에서 련이어 개최

2012년 12월 05일 14:12 공화국

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최근에 이룩한 각종 과학기술성과 전시회, 발표회, 토론회들이 평양에서 련이어 진행되였다.

대부분이 최첨단제품

국가과학원창립 60돐(12월 1일)을 맞으며 진행된 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11월 20∼23일)에는 최근 10년동안에 국가과학원산하 연구기관들에서 내놓은 700여종에 1,500여점의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이 현물, 도판, 프로그람형식으로 전시되였다.

전시품들의 대부분은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최첨단제품들이다.

례하면 집적회로연구소에서 연구완성한 중주파유도로는 저주파유도로에 비하여 전력은 40%, 내화물재료는 35% 절약하면서도 강철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한다. 설비의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하고 운전에서 안정성이 높아 전문가들과 생산자들속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현재 50여개의 공장, 기업소에 도입되고있다.

기계공학연구소에서는 각종 유압기구와 요소들, 의료 및 식료설비, 금속재료가공설비 등 20여종에 100여점의 연구성과들을 내놓았다.

생물공학, 수산업, 화학공업, 경공업부문 등의 분과별 발표회도 진행되였다.

정보기술발전에 이바지

인민대학습당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된 전국정보과학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11월 27∼29)는 교육정보, 과학기술정보, 콤퓨터기술, 정보통신분과로 나뉘여 정보봉사, 정보수학, 콤퓨터망체계, 정보통신, 보안기술 등 나라의 정보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이 소개되였다.

발표회에는 계 540여건의 과학기술론문이 제출되였으며 정보과학기술발전추세에 대한 강의들이 진행되였다.

순환식생산체계 경험교환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된 제3차 순환식생산체계에 관한 농업부문 과학토론회(11월 27∼30일)에서는 농산, 축산, 과수, 잠업분과별 과학기술발표회가 있었으며 실천적의의가 있는 280건의 연구론문이 발표되였다.

참가자들은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받아들여 농업생산을 늘이고 집짐승먹이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였으며 유기질비료, 유기농약생산과 리용 등 유기농법을 도입하는데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교환하였다.

술, 기초식품의 질을 평가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진행된 전국 술, 기초식품전시회(27-30일)에는 수백여개의 술생산단위들과 기초식품생산단위들이 참가하였다.

전시회는 각 단위들에서 술과 된장, 간장, 기름을 1종당 1~5점씩 전시하고 그의 질과 포장, 상표 등의 위생문화성을 심사원들이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명주생산과 장생산의 표준화, 규격화실현에서 앞장서고있는 삼일포특산물공장, 대동강식료공장, 신의주기초식품공장, 삭주식료공장 등의 전시대들이 사람들을 많이 끌었다.

삼일포특산물공장 방은애부원(35살)의 말에 의하면 공장에서 내놓은 장뇌산삼술, 칠보산송이버섯술, 하나소주 등은 주민들속에서 입대기가 좋고 잡냄새가 없으며 머리가 아프지 않아 마시기 좋은것으로 평가되고있다. 특히 제6차 전국명주품평회에서 1등상을 받은바 있는 하나소주는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속에서도 호평이다.

전시회기간 《조선술 전통문화와 명주개발》, 《장공업의 세계적실태와 우리 나라의 실태에 대하여》 등의 제목으로 강습도 있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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