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문화교류협회창립40돐기념 《일본과 조선의 문화교류의 모임》


《조일문화교류의 새로운 시발점》

일본조선문화교류협회창립 40돐기념 《일본과 조선의 문화교류의 모임》이 11월 26일 東京 新宿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민족권위원회 김상일부위원장, 국제통일국 서충언국장을 비롯하여 조일의 문화, 예술인들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만수대예술단의 일본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로 조일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해온 이 단체는 모임에서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하여 촉진함으로써 조일국교정상화 실현과 량국의 우호친선을 도모하는데 훌륭히 이바지해나가는데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1부에서는 먼저 일조문화교류협회 柳澤徳次부리사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이다. 린국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면 아시아, 세계의 평화는 이룰수 없을것이다. 앞으로도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래년에는 꼭 일본과 조선의 친선의 다리를 놓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남승우부위장이 인사를 하였다. 부의장은 조선과 일본의 국교가 없는 상황속에서도 일조문화교류협회가 중심이되여 량국 인민들의 리해와 친선, 뉴대와 신뢰를 깊이는데 많은 공헌을 해왔다고 지적하고 《오늘 모임을 조일문화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앞으로도 협회의 활동이 더욱 발전해나갈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수필가인 海老名香葉子씨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가난에 시달려 많은 고생을 겪은 속에서도 재일조선인들과의 따뜻한 교류를 하던 나날을 감회깊이 회상하면서 《일본문화의 뿌리는 조선에 있다. 일본과 조선이 하루빨리 손잡고 사이좋게 지내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또한 주일몽골인민공화국대사관 N. 바야스가란 부령사가 소개되였으며 조선대외문화련락협회 등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2부에서는 금강산가극단과 일본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3부에서는 일조문화교류협회 高木有為理事가 축배사를 하였으며 작가 류미리씨, 시인 河津聖恵씨, 음악평론가 丹羽正明씨, 사진가 初沢亜利씨, 금강산가극단 홍령월 이전 단장들이 발언하였다.

모임은 시종 우호친선의 정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