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 맹세 오직 실천으로/총련 추모대표단 성원들의 결의
2012년 12월 22일 13:31 공화국【평양발 정무헌기자】김정일장군님의 서거 1돐을 맞으며 총련중앙 배익주부의장 겸 민족권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추모대표단, 박구호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지부위원장대표단을 비롯한 총련의 각급 대표단들이 13일부터 20일까지 조국을 방문하였다.
대표단 성원들은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중앙추모대회(16일, 평양체육관),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17일)에 참가하였으며 이날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19일에는 원수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해외동포들을 위한 연회가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총련 후꾸오까지부 리광호위원장은 작년 12월 조의대표단으로 조국을 방문하여 김정일장군님의 령전에서 다진 맹세를 가슴에 안고 지난 1년간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마련을 위한 지부경쟁》을 비롯하여 김정은원수님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지부관하 동포들을 굳게 묶어세우는 사업에서 헌신의 땀을 흘려왔다.
그는 방문기간 수령영생위업과 부강조국건설사업의 진두에 서계시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업적, 강성국가를 지향하여 전변되여가는 조국의 현실, 조선의 첫 실용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발사를 민족사적대경사로 경축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고 한다.
《김정은원수님을 일심단결의 중심에 모시고 강성부흥해나가는 조국인민들과 숨결을 같이하고 총련의 새 전성기를 하루빨리 개척하기 위해서 사업해나갈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되였다.》
총련 니시오사까지부 심기봉위원장은 새로 꾸려진 혁명의 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돌아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한다.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수령영생위업, 주체의 혁명위업이 계승발전되여간다는것을 온몸으로 실감하였다. 장군님께서 의도하신대로 우리가 사업을 하지 못하였다는 죄책감도 크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구상하신대로 총련사업을 전진시켜나가야 한다. 그이의 유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서 오직 실천에서 성과를 올려야 한다.》
사이따마현청상회 김억세회장은 금수산태양궁전에 모셔진 사진문헌들을 보면서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였던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인자하신 모습에서 큰 감명을 얻었으며 한덕수의장을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주석님과 장군님의 모습에서 재일동포들에게 돌려주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였다고 한다.
사이따마현청상회는 래년 《우리 민족포럼》을 개최하게 된다. 《조국에서도 청상회에 대한 관심은 높고 기대는 크다. 우리 학교를 고수발전시키기 위해서, 후대들이 일본에서 민족성을 지키고 조선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 흥하고 웃음넘치는 보다 좋은 동포사회를 꾸리기 위해서 한걸음씩 계속 전진해야 한다. 그런 뜨거운 심정을 담아서 민족포럼을 반드시 성공시킬것이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량옥출부위원장은 《결의는 오직 하나이다. 김정일장군님께서 돌려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이의 유훈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 충정의 보고 올리자고 달리고 또 달린 지난 한해동안이였지만 아직은 못다한 일이 많다. 더 많이 일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