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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기조고학구교육연구모임, 학구 교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2012년 12월 14일 13:12 민족교육

《이바라기조고학구교육연구모임》이 11월 23, 24일에 걸쳐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이바라기조고 학구에 속하는 도호꾸, 후꾸시마, 니이가따, 군마, 도찌기초중과 이바라기초중고의 교원들과 강사들 57명이 참가하였다.

지금 6학교 10현의 넓은 지역을 포괄하는 이바라기조고학구에서는 학생수감소현상과 《동일본대진재》의 피해 등 공통적인 문제를 안고있다. 모임은 이와 같은 과제들을 학구 교원들이 공유하여 기따간또, 도호꾸, 호꾸싱에쯔지방 동포사회의 미래를 담보하는 민족교육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조직되였다.

모임에서는 여러 연구성과와 경험들이 공유되였다.(사진은 이바라기초중고에서 진행해온 보건수업의 현황을 보고하는 발표자)

학구의 경험을 살려

첫날째 개회모임에서는 총련 이바라기현본부 리영훈위원장이 인사를 한데 이어 참가자들이 《이바라기조고학구학교들의 실정과 문제제기》라는 쩨마로 의견교환을 하였다.

모임에서는 지난 20년동안 소년단련합단행사, 소조합동합숙, 중급부 3학년학생들의 강습, 《새별학원》(2009학년도부터 시작)등 여러가지 합동행사들을 성공시켜 전국적으로 학구교류의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온 귀중한 경험이 확인되였다.

이후 중, 고급부 교원들을 대상으로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의 보건수업현황보고》가 있었다. 보고에서는 보건수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중요성이 강조되고 동포네트워크를 널리 활용하여 전문가들과의 련계를 깊여나갈데 대한 호소가 있었다.

한 마음 한뜻이 되여 민족교육의 새 비약을 일으킬것을 결심한 학구교원들.(사진은 모임에 집중하는 참가자들)

첫날째 밤에는 련환모임이 진행되여 각 학교마다 교원들이 교육사업을 발전시킬 결의를 담아 노래를 피로하였다.

이틀째에 진행된 학과분과모임에서는 8분과(초급부 저학년, 고학년, 사회력사지리, 국어, 수학, 리과, 외국어, 음악)에서 38편의 론문과 8편의 경험글이 발표되였다.

여기서는 학구단위에서 인터네트를 리용하여 합동수업을 진행한 경험들이 소개되였으며 소인원수의 학급에서 학생들의 의사소통력을 키우기 위한 교수법 등이 공유되였다.

교원들은 모임에서 아이들을 유능한 인재로 키워줄것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보답해나가는 문제는 전적으로 교원들의 량심과 정열에 달려있다는것을 재인식하면서 앞으로 학구 교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교육현장에서 새 비약을 창조해나가자고 한결같이 결심을 다졌다.

【이바라기초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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