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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적인 국면

2012년 12월 05일 13:42 메아리

남조선대통령선거에서 안철수후보가 사퇴하였다.

메아리◆이로써 대통령선거는 6.15공동선언, 10.4선언지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후보와 실질적으로 1 대 1로 대결하는 구도가 되였다. 결과적으로 야권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진것은 정국을 판가리하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남조선인민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고비의 하나를 넘은셈이다.

◆최근 남조선에서는 《리명박근혜》라는 말이 돌고있다고 한다. 리명박, 박근혜를 줄인 말인데 북에 대한 대결정책, 철저한 대미추종, 친일에서 량자는 조금도 다름이 없는 같은 굴속의 너구리라는것을 풍자한것이다.

◆문재인 대 박근혜의 대결은 단순한 혁신과 보수의 대결이 아니다. 이것은 6.15공동선언, 10.4선언 실현을 결정하는 판가리싸움이다.

◆야권이 분렬되는 경우 선거결과는 불보듯 명백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단일화가 실현된것은 민중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것이며 선거국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리라는것은 예상된다. 그러나 이것으로 대통령이 결정된것은 아니다. 수세에 빠진 반통일세력의 발악은 극도에 달할것이며 미제의 음흉한 핵동 또한 격화할것이다.

◆오늘 재일동포들의 처지는 의연히 엄혹하다. 그러나 제반 정세는 좋게 돌아가고있다. 조국은 계속 강성국가건설의 길을 힘차게 나가고있다. 이웃 근린나라들과의 우호친선관계는 순조롭게 발전하고있고 까다롭던 조일관계에서도 유골문제를 계기로 정부간교섭이 시작되고있다.

◆전환적국면에 서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는 정부수립을 적극 격려, 지원하는것이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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