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이프라인
2012년 12월 17일 14:01 메아리두만강 건너편에 펼쳐지는 씨비리지방은 조선반도의 약 28배나 되는 넓은 땅이다.
◆원래 여기는 조선과 경제적관계가 깊고 산림자원이 많으며 철, 석탄 등 미개발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년간에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가 새로운 에네르기자원으로 대대적으로 개발되여 씨비리의 경제적중요성은 더 높아졌다.
◆씨비리철도는 이 지방을 횡단하여 유럽과 아시아를 련결해왔다. 그러나 쏘련시대부터 씨비리의 경제개발은 뒤지고있었다. 그 원인의 하나는 넓은 땅의 인구가 700만명도 못되며 로동력이 부족한데 있었다.
◆《강대한 로씨야》의를 표방하는 뿌찐정권은 올해 9월에 울라지보스또크에서 APEC정상회담을 연데서도 볼수 있는바와 같이 극동지방개발에 힘을 돌리고있다.
◆이 지방개발에서 중요한 지정학적위치를 찾아하고있는것이 조선이다. 특히 울라지보스또크는 겨울에는 얼어 라선을 통해야 화물이 태평양쪽으로 나갈수 있기때문이다.
◆씨비리철도가 이미 조선철도와 련결되고 싸할린의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을 조선에 끌어올데 대한 조로간의 협정도 합의되고있다. 남조선도 이 라인을 남측까지 연장할것을 로씨야정부와 합의보고있다. 남조선이 이 라인을 통해 공급받는 LPG는 LNG로 환산하면 약 750만t이라고 하는데 LPG의 가격은 LNG의 절반정도라고 하니 그 경제적리득은 매우 크다. 이것이 실현되면 조선은 물론 로씨야, 남조선 그리고 일본도 다 큰 덕을 보게 된다.
◆북측을 통해 남측으로 뻗치는 가스파이프라인은 화해와 평화, 통일에로 이어지는 길로도 될것이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