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중고、조일《우호교류제》
2012년 11월 26일 13:30 민족교육만나면 오해 풀린다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가 주최하는 조일《우호교류제》가 개최 50돐을 맞이하였다. 린근 일본학교들을 대상으로 교류를 깊이는 목적으로 1962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있는 이 행사는 내용과 형식을 다양하게 발전시키면서 조일우호를 도모하는 유익한 기회로 되고있다.
17일, 가나가와중고에서 진행된 이번 《우호교류제》에는 린근에 있는 일본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현하 우리 학교 학생들 250명이상이 참가하였다.
5층짜리 교사안의 여러곳에서 민족교육과 조선의 력사, 문화, 언어를 소개하는 각종 기획들이 진행되였다.
학생들은 이 기획들을 자체로 발기하고 준비하였으며 당일 운영과 손님들에 대한 안내도 맡아하였다.
한편 체육관에서는 학생들이 음식매대를 운영하였으며 조일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피로하였다.
작년에 이어 행사에 찾아왔다는 長岡아야메학생(18살, 神奈川県立新羽高校졸업, 현재는 東洋英和女学院大学 1학년)은 올해 대학에서 만난 동무를 데려왔다. 그는 《조선학교의 현실에 대한 일본매체들의 보도는 아주 편향적이다. 실제로 접하면 서로 오해도 풀리고 편견도 사라질것이다.》고 말하면서 조일간의 호상리해를 위해서도 래년에는 많은 동무들을 데려오고싶다고 이야기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