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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유산보호지도국에서 올해 30여개의 력사유적 대보수

2012년 11월 29일 09:00 공화국

조선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30여개의 력사유적들이 대보수되였다.

독고정철 민족유산보호지도국 처장에 의하면 국내각지에 있는 절간과 성들, 건물단청들에 대한 보수공사가 계획적으로 추진되여 유적들이 력사주의원칙에 맞게 자기의 옛모습을 훌륭히 되찾게 되였다고 한다.

묘향산 보현사의 관음전, 함경남도 영광군의 룡흥사 무량수각, 량강도 삼수군의 중흥사, 평안북도 의주군의 금광사 청운당, 평양 모란봉의 전금문을 비롯하여 10여개 절간들이 보수되였다.

특히 보현사 관음전은 368㎡의 건평을 가진 큰 유적건물로서 방대한 보수작업이 진행되였다.

여기서는 낡고 색바랜 추녀와 사라, 석가래, 부연 등을 교체하거나 벽체와 마루를 보수하였다.

평양성, 평안북도의 안주성과 정주읍성, 황해북도의 정방산성, 개성성들의 성벽보수에서는 무너져내린 돌과 흙들을 일정한 높이로 쌓거나 또는 사람들이 원래 옛성의 모습을 볼수 있도록 일정한 구간을 복원하였다.

옛건물에 대한 단청공사도 손색없이 진행되였다.

평양의 모란봉 부벽루, 전금문, 강계의 인풍루, 거연정, 망미정, 강계아사, 함경북도의 개심사 심검당 등 각지의 루각과 절간, 성문들에 대해 단청을 새로 하였다.

올해에 전면단청을 한 력사유적은 9개대상에 4 000㎡, 부문단청은 9개대상에 1 000㎡규모이다.

독고정철처장은 국가의 민족문화유산정책에 따라 해마다 력사유적유물에 대한 보수작업이 정상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되고있다고 말한다.

그에 의하면 래년에는 강원도 고산군에 있는 석왕사 대웅전의 복원과 각도들에 있는 력사교양마당을 꾸리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된다고 한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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