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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어머니날 앞두고 련이은 주문/각지 꽃상점들에서 봉사 활발

2012년 11월 15일 14:53 공화국

평양시안의 여러 꽃상점들이 사람들로 흥성이고있다.

평양시인민위원회의 원림국 관계자들은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소집과 관련한 보도가 나온 7일 이후 첫 어머니날(11월 16일)을 앞두고 각지의 시민들이 곳곳의 꽃상점들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신청하고있는데 그 건수가 련일 늘어나고있다고 이야기한다.

손님들로 흥성이는 평양역전꽃상점(평양지국)

그들에 의하면 꽃상점들에서의 분위기가 마치 명절을 앞둔것같다고 한다.

지난 3월초에 새로 개점한 평양역전꽃상점으로는 시민들뿐아니라 평양을 오가는 지방사람들도 련일 찾아들고있다.

지난해 3월 김정일장군님께서 평양화초연구소를 현지지도하신 이후 평양시안의 각 구역들에는 여러 꽃상점들이 전개되였다.

이 상점도 그러한 흐름속에서 새로 건설되였다.

상점에는 원예전문가들이 배치되여 사람들에게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만들어 봉사할뿐아니라 꽃씨와 생화, 천꽃도 만들어주고있다.

이곳 봉사자들은 꽃다발과 꽃바구니제작에서 다양성을 첫째가는 징표로 하고있다.

자기 상점의 특색이 살아있는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만들어 봉사할것을 결심한 이들은 평양화초연구소와 인민대학습당 등에서 각이한 형태의 꽃다발, 꽃바구니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자료들을 연구수집한데 기초하여 자체로 다종다양한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만들어놓고 시민들의 의견도 청취하고있다.

원형꽃바구니, 싸리꽃바구니, 실내용 벽체장식꽃바구니를 비롯한 각이한 형식으로 만든 꽃바구니들과 다양한 크기의 꽃다발들이 시민들과 화초애호가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수요가 높은 장미, 카네이숀, 글라지올라스 등 20여종의 생신하고 아름다운 생화들과 화분, 꽃씨들을 갖추어놓고있다.

상점의 지하에 생화저장고를 만들어 사계절 만발한 꽃들을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봉사하고있다.

평양역전꽃상점 리영화책임자(38살)에 의하면 상점을 찾는 시민들은 남녀로소가 구분이 없다고 한다. 그는 《대개 명절과 생일, 결혼식 등에 쓰일 꽃들을 주문하고있다. 시민들은 스승을 찾아가거나 병문안을 가기 위해 꽃상점을 찾기도 한다. 또한 봉사자들은 시민들의 꽃바구니제작에 대한 요구를 포착한데 기초하여 새로 제작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꽃바구니를 권고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처음으로 쇠게 되는 어머니날이 박두한 지금 꽃상점의 봉사자들은 주문받은 꽃다발과 꽃바구니제작에 퇴근시간을 연장할 형편이다.

평양종합인쇄공장 로동자 김영성씨(46살)는 《어머니날에 어머니에게 드릴 꽃바구니를 하나 주문하였다. 향기가 오래가고 인차 시들지 않을 마른꽃바구니를 주문하였다.》고 한다.

꽃씨나 화분을 사러 오는 시민들도 많다.

그들은 화초재배와 관련한 상식들도 배워가군 하는데 사람마다 요구하는 꽃이 각각이라고 한다.

리영화책임자는 평양시민들속에 꽃문화가 확산되는데 맞게 앞으로 온실을 더 지어 생화와 마른꽃봉사도 하며 주변에 각종 화분들도 전시하려 한다고 말한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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