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부귀영화–우리 식 경제부흥의 방도 3〉사람중심의 구상/지식경제시대의 인재를
2012년 11월 07일 09:47 공화국자기 나라 힘에 대한 믿음
【평양발 김지영기자】9월 25일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에 관한 법령이 채택되였다. 시대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교육체계의 변경은 조선의 국가발전전략의 일단을 보여주는것이다.
12년제의무교육
올해 들어 김정은원수님께서 벌리신 활동에는 그이의 후대관, 미래관을 보여주는것들이 많다. 음력설에는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을 찾으시고 학령전 어린이들의 지능교육에서 실적을 거두고있는 경상유치원을 두차례 방문하시였다.
소년단창립기념일인 6.6절에는 수만명 학생들앞에서 연설하시였다.
경상유치원의 녀성원장은 지능교육에 대한 령도자의 식견은 전문가의 수준이였다며 《원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을 그저 사랑하시는것이 아니라 그들의 장래를 관심하고 계신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6.6절 연설의 구절을 상기시키며 앞날의 강성조선의 모습은 소년단원동무들의 성적증에 먼저 그려지게 된다는 그 호소는 사람중심의 국가발전전략을 어린이들도 쉽게 리해할수 있는 통속적인 말로 표현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조선에서는 사회주의공업화의 과업이 수행되던 시기인 1967년에 중등일반교육과 기초기술교육, 교육과 생산로동을 결합시킨 9년제기술의무교육이 실시되였다. 그후 사회주의건설이 보다 높은 단계에서 심화되고있던 1972년에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에 관한 법령이 채택되였다.
《12년제》도 학년의 단순한 연장이 아니다. 국가건설의 새 단계를 반영하고있다. 최고인민회의의 보고는 그 주안점이 정보산업시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중등일반교육을 완성시켜나가는데 있다고 지적하였다.
교육체계변경의 취지는 령도자의 경제부흥구상과 일치한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 4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의 담화에서 오늘 세계는 경제의 지식화에로 전환되고있으며 우리앞에는 나라의 경제를 지식의 힘으로 장성하는 경제로 일신시켜야 할 시대적과업이 나서고있다고 강조하신바 있다.
《경제개혁》과 관련한 그 무슨 《중대조치》가 발표될것이라는 서방측의 예상을 뒤집고 최고인민회의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법률부터 먼저 채택한 사실은 자기 나라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국가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령도자의 드놀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애국자들의 헌신
지식경제시대의 인재육성을 위한 조치가 취해지는 한편 생산현장에서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구호를 기술혁신의 분야에서 실천해나갈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고있다. 령도자의 현지지도에서도 높은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자고 노력하는 인재들이 평가를 받고 공로자로 내세워지고있다.
세계의 선진기술을 자기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고 마감건재공업의 분야에서 눈부신 도약을 이룩하고있는 대동강타일공장(남포시 천리마구역)에서 가장 주목된것은 《애국자들의 힘》이였다. 지난 9월 현지를 찾으신 김정은원수님께서 공장을 돌아보니 이곳 일군, 종업원들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긍지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가고있는것을 알수 있다고 하시면서 바로 이것이 애국심이라고, 이들의 애국심이 자신의 마음을 후덥게 해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 내용은 신문, 방송을 통해 널리 전해졌다.
현지지도를 받은 공장일군은 경제부흥의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최고령도자께서 《조선사람이 세계의 발전추세를 반드시 따라 앞설수 있다는 확신을 안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외국의 투자를 늘이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높은 실력을 가진 애국자들이 원수님의 뜻대로 일하는것》이라며 자기의 견해도 피력하였다.
조선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김정일애국주의》라는 시대어가 등장하였다. 8월에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도 발표되였다.
제목은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 국내의 경제학자들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과 투신을 강조하는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며 그것은 《경제부흥전략의 추진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둥의 하나로 된다.》고 말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