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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부귀영화-우리 식 경제부흥의 방도 2〉당을 받드는 척후대 활용

2012년 11월 06일 09:33 공화국

《인민을 돕자!》의 실천

【평양발 김지영기자】10월 중순, 인민군 군인들의 모임이 있었다. 평양시내 공원들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건할데 대한 최고사령관의 명령관철에 궐기하는 마당이였다. 올해 들어 평양에서 진행된 대규모공사인 만경대와 대성산의 유희장개건보수, 합장강과 보통강정리공사도 인민군대가 담당하였다.

김정은최고사령관의 원수칭호수여를 축하드리며 그이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갈것을 맹세다지는 조선인민군 장병들의 결의대회(조선중앙통신 2012.7.18)

비약의 원동력

김정일장군님께서 군대앞에 제시하신 구호는 《인민을 돕자!》. 김정은시대가 시작되여 구호의 생활력은 더더욱 크게 과시되고있다.

4.15열병식연설은 인민군장병들이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위력을 계속 떨치며 대고조진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조선인민군의 군기-군대가 인민을 위해 복무하여야 한다는 규률과 행동준칙은 오늘날 새로운 높이에서 강조되고있다. 최고사령관께 공화국원수칭호를 수여함에 대한 결정이 발표된 날, 현영철총참모장은 인민군 장병들의 모임에서 《최고사령관께서는 인민군대가 영원히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해나가도록 령도하시고 인민군대의 전반사업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나게 하시였다.》고 토론하였다. 그는 전군을 최고사령관과 뜻을 같이하는 《조직적전일체》로 만들겠다는 결의로 토론을 맺었다.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가 경제강국건설의 주요전구에 진출함으로써 사회의 기강을 바로잡는 계기점들도 마련되고있다. 만경대유희장의 개건보수과정이 대표적실례다.

지난 5월 현지를 돌아보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인민을 위한 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일군, 종업원들을 엄하게 질책하시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유희장을 변모시킬데 대한 과업을 동행한 최룡해 총정치국장에게 주시였다.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작업을 벌리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고 유희장의 일군, 종업원들은 각성하였다. 넉달남짓한 기간의 공사가 이들의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었다.

군인들속에서는 소극성과 보수주의, 침체와 답보, 기술신비주의가 추호도 허용되지 않고있다. 명령에 대한 인민군대의 대답은 오직 하나 《알았습니다.》이다. 오늘의 경제강국건설은 모든 조건이 다 보장된 일상사가 아니다. 조선의 최고령도자는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과업을 단숨에 해제끼는 인민군대의 혁명성과 전투적기질을 비약의 원동력으로 보고 그것을 온 사회에 침투시키고있다.

강성국가의 공식

《인민을 돕자!》의 구호가 상징하는것은 군인들을 공사장에 건설력량으로 파견하는 일만이 아니다. 국방공업을 최첨단과학기술의 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는 과정도 다른 공업부문의 발전을 추동하고 나라의 경제발전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하게 된다.

지금 조선은 자체의 국가발전전략에 따라 자립적원자력공업의 건설을 다그치고있다. 국산위성을 쏴올리는 계획도 중단없이 추진하고있다. 우주개발의 과정에 확립된 첨단기술은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한 여러 경제부문에 활용될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국들은 조선의 이러한 경제발전노력을 한사코 군사적목적과 결부시키면서 농축우라니움계획이요, 장거리미싸일시험이요 하고 생트집을 걸고있다.

올해의 유엔총회에서도 이 문제가 언급되였다. 조선대표는 연설에서 미국이 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조선의 핵보유는 부득불 장기화되지 않을수 없게 된다고 경고하였다. 그리고 조선이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의 본분을 다할것》이며 《평화적인 우주 및 핵에네르기개발과 리용도 계속 추진할것》이라고 단언하였다.

조선의 국가발전전략, 군대를 틀어쥔 령도자의 강성부흥구상은 《경제》와 《선군》을 대치시키는 일이 없다. 4.15연설은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에 새 세기 산업혁명을 더하면 그것은 곧 사회주의강성국가》라는 공식을 내놓았다. 자위적핵억제력을 포기하고 무장해제하면 경제발전의 조건을 만들어주겠다고 유인하는 적대국들의 꾀임수는 애당초 이 나라에 통하지 않는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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