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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렬사릉에서 총련 이전 부의장 100돐 추모모임

2012년 11월 13일 13:04 주요뉴스

귀국후 주석님의 믿음속에 국토건설상으로 사업

【평양발 정무헌기자】총련중앙 로병우 이전 부의장(도꾜도본부 위원장)의 생일 100돐에 즈음하여 고인을 추모하는 모임이 12일 평양의 애국렬사릉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조국에 있는 유가족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애국렬사릉 해설원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선군길을 이어가시는 바쁘신 나날속에서도 그의 생일을 잊지 않으시고 추모모임을 가지도록 조치를 취하여주시였다고 한다.

총련중앙 로병우 이전 부의장의 유가족들(사진 정무헌기자)

모임에서는 먼저 로병우 이전 부의장의 묘비에 화환과 꽃다발이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그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해방직후부터 재일조선인운동과 총련조직의 강화발전을 위한 사업에 헌신한 그는 귀국한 후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국토건설상(현 국토환경보호상)으로 사업하였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를 곁에 부르시여 국토건설부문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그가 1987년 1월 27일 불치의 병으로 사망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을 때에는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을 보내주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시며 애국렬사릉에서 영생하는 삶을 누릴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추모모임에서 결의문을 랑독한 로병우 이전 부의장의 아들인 로동신문사 로영 론설위원(64살)은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아버지에게 돌려주신 선대 수령들의 사랑과 은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기들의 가문을 《김정일애국주의를 실천에 구현해나가는 애국의 가문으로 빛내이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김정은원수님께서 펼치신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투신하고 《아버지처럼 빛나는 삶의 자욱을 새겨나가겠다.》고 맹세를 다지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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