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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까에서 채리티골프모임과 공개수업

2012년 11월 24일 11:38 주요뉴스

학교를 중심으로 동포사회에 활력을

《시즈오까조선학교 친구의 회》에서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서와 편지를 전달하였다.

시즈오까현청상회가 주최하는 《제26차 시즈오까조선초중급학교 채리티골프대회》가 10월 23일에 진행되였다.

민족교육에 대한 뜨거운 마음,학교사랑의 일념을 안고 현청상회 박광수회장, 박승일부회장을 비롯한 청상회 회원들이 행사조직과 선전동원사업을 맡았으며 현상공회와 이어신용조합이 적극 협조하였다. 결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원목표인 150명을 넘는 165명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대회가 지난 시기 없는 큰 규모로 진행된것을 기뻐하면서 청상회 회원들에게 찬사를 보냈으며 서로 힘을 합쳐 학교를 지원해나갈 결심을 다지였다.

박광수회장이 이날 모은 채리티금을 주녕춘교장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11월 11일에는 시즈오까초중 대외공개수업이 진행되였다.

이번 대외공개수업은 10월 21일에 발족된 《시즈오까조선학교 친구의 회》가 중심이 되여 조직되였다. 여기에 각계층 일본인사들 26명과 동포,학부모들 82명이 참가하였다.

일본인사들은 수업과 학교시설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으며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후 어머니회가 장만한 조선음식을 즐겼다.

이어 간담회가 진행되였다. 주녕춘교장의 환영인사가 있은 다음 일본인사들 14명이 감상을 말하고 앞으로도 학교를 지원해나갈 의향을 표시하였다.

이날 《시즈오까조선학교 친구의 회》에서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서와 편지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동포, 학부모들은 2014년에 맞이하는 학교창립 50돐을 내다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더욱 이바지해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시즈오까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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