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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 경영학부창설 30돐에 즈음하여 학생들이 심포쥼

2012년 11월 19일 14:44 동포생활

학부의 사명 안고 새 전성기를 개척

진로고민과 그를 풀어나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형상한 소연극

조청조대위원회 제54차 정기대회가 9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3부 행사에서는 조선대학교 경영학부 4학년 학생들에 의한 심포쥼과 소연극 《〈우리는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안아올 새 세기 경제핵심〉 우리가 계승할 경제핵심의 바통 -창조의 열쇠는 계승에 있다-》가 진행되였다. 여기에 학생, 교원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모임은 학부창설 30돐을 맞이한 경영학부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와 사명을 재일조선상공인들의 형성과 투쟁과정에서 배워 그들을 조선혁명의 주체, 재일조선인운동의 주력군으로 내세워주신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사랑과 령도에 대하여 리해를 깊임으로써 자신들의 설 자리를 똑똑히 틀어잡을것을 목적으로 조직되였다.

학부에 깃든 수령의 령도

3대경제기관과 애국적상공인의 력사를 보면서 학부에 깃든 수령의 령도와 사명을 틀어잡은 학생들

심포쥼은 경영학부 권경철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였다.

《력사의 무대에 등장한 재일조선상공인들과 경영학부》라는 제목으로 발언한 황성희학생은 조국해방후에 자원도 기술도 없는 재일동포들이 자그마한 상업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하게 된 력사적경위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또한 그는 지금도 자기들이 경영학부에서 배울수있는것은 김일성주석님께서 동포상공인들을 만나주시여 그들과의 사업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중요과업으로 내세워주셨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리성재, 박용팔, 박경황학생들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동포상공인들과의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3대경제기관의 위치와 역할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연구발표를 하였다. 그들은 총련의 경제기관인 금강보험, 상공회 등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해설하면서 동포들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던 일군들의 투쟁과정을 이야기하였다.

심포쥼의 모습

마지막으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동포상공인들의 사업을 잘하며 새 전성기를 안아올 졸업생들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연구발표를 한 송지성학생은 재학중, 졸업후에 税理士, 中小企業診断士, 司法書士, 行政書士 등 여러 일본국가자격을 취득하여 동포들의 권리옹호와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활약하는 경영학부 졸업생들을 소개하였다. 학생들은 졸업후 조청, 청상회활동을 거쳐 지금 총련지부에서 동포상공인들을 포함한 지역동포들을 묶어세우는 사업을 비롯하여 넓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영학부 선배들을 자랑차게 소개하였다.

심포쥼에서는 또한 경영학부 학생들에 의한 소연극도 피로되였다. 출연자들은 진로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굳은 결심을 다지면서 졸업후에 경제기관일군으로서 동포사회를 열심히 지켜나가는 자신들의 미래의 모습을 형상하였다.

사명을 간직, 새로운 결심

경영학부 4학년 학생들은 심포쥼 준비기간을 통해 조직에 대한 인식을 더욱 깊이며 자신들의 진로문제를 풀어나가는데서 많은 전진을 가져왔다.

심포쥼 사회를 맡은 권경철학생은 《우리 학부에는 수령의 령도가 어려있다. 수령의 령도를 실현하는 우리들의 사명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틀어잡게 되였다. 또한 국가자격을 얻어 동포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선배들의 존재를 알수 있어 자극이 되였다. 앞으로 선배들의 모습을 본따서 졸업할 때까지 남은 기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현태학생은 이번 연구과정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진로문제에서 시야를 넓힐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이제까지는 자기가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동포사회에 이바지하면 된다는 식으로밖에 진로문제를 생각하지 못했었으나 올해 기관실습과 심포쥼연구를 깊이는 과정에 조직과 동포사회를 지키는 일군들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재인식할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조직의 요구성속에서 자신의 보람찬 인생길을 찾을수 있게끔 생각을 깊여나가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심포쥼과 소연극을 성공시킨 경영학부 4학년 학생들

심포쥼을 마치며 리성준학생이 《대원수님들께서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속에 창설된 경영학부의 〈뿌리〉를 보았으며 졸업을 앞둔 자신들의 인생관을 생각하는데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올수 있었다.》고 자랑차게 말하였다. 그는 또한 올해 조국강습에서 경영학부 3학년생들이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린 편지를 그이께서 친히 보아주시고 친필까지 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한데 대해 보고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그 영예를 학급 전체 성원들이 가슴깊이 간직하고 수령의 사랑과 믿음을 받는 경영학부 학생으로서 앞으로 졸업까지의 남은 기간 진로문제 해결과 자질향상에 진지하게 림할것을 결의하였다.

경영학부 4학년학생들은 장군님서거 1돐이 되는 12월 17일까지 자신들의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거의 전원이 11월 중순에 진행되는 부기자격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낼것을 결심다졌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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