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동맹결성 65돐〉아이찌동포녀성들의 축하모임, 우리 학교에 지원금 전달
2012년 11월 08일 11:52 주요뉴스어머니사랑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녀성동맹결성 65돐기념 아이찌동포녀성들의 축하모임이 10월 27일 나고야시의 캐슬플라자에서 200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총련본부 문광희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녀성동맹중앙 량옥출부위원장이 《65년의 뜻을 이어 새시대에로》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강사는 지난 시기 봉건제도의 잔재와 식민지지배의 사슬속에서 비참한 생활을 누리던 동포녀성들이 녀성동맹이 결성됨으로써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참된 삶을 찾게 된데 대하여 실감있게 설명하였으며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나아가는 녀성동맹과 동포녀성들의 밝은 미래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었다.
이어 녀성동맹본부 조석희위원장이 기념보고를 하고 3명의 세대별 대표들이 토론을 하였다.
60대대표 도까이지따지부 민영순고문은 5년전 결성 60돐을 계기로 지부위원장의 직책을 후임자에게 인계하고 고문이 되였으나 학교지원을 비롯한 후대들을 위한 사업에 변함없이 헌신해온데 대하여 보고하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60대이상의 동포, 이전 일군들도 합세해줄것을 호소하였다.
40대대표 도슌지부 정화실 문화부장은 젊은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의 모임인 《양파》와 어머니회 사업을 경험함으로써 녀성동맹사업에 망라되여 지부상임위원을 맡게 된 경위와 소감, 명년 4월에 조직되는 《제8차 아이찌동포녀성문화발표회》 준비위원으로서 한몫 단단히 할 결심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50대대표 메이쮸지부 정미호부위원장은 학생시기 김일성주석님의 접견을 받고 직접 교시를 받아안은 영광, 2년전 녀성동맹비전임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하여 김정일장군님과 김정은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신 영광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령도자들의 사랑과 신임에 녀성동맹사업을 통해 기어이 보답할 결심을 피력하였다. 그는 녀성동맹지부사업을 같이 하자고 권유해준 선대 위원장과 언제나 자신을 이끌어주고 내세워주는 현직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시하였다.
모임에서는 올해초부터 벌려온 학교지원사업에 대한 보고와 모금전달이 진행되였다.우리 학교 각 학구담당 녀성동맹지부 위원장들이 현하 5교 교장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이 지원금은 3월에 진행된 동포녀성채리티골프대회 그리고 각 지부들에서 진행된 채리티바자, 채리티료리교실, 각종 음식물판매, 전호방문사업을 통해 모아진것으로서 녀성동맹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의 사랑이 깃들어있다.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오병우교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학교를 우선적으로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다. 동포들의 기대에 꼭 보답하기 위해 학생들을 훌륭한 조선사람으로 책임적으로 잘 키워나가겠다.》고 사의를 표하였다.
1부 마지막에 어머니회 허숙례회장이 《고등학교무상화》적용실현을 위한 약 3년에 걸치는 투쟁모습을 수록한 록화편집물을 소개하면서 재판투쟁까지 념두에 둔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녀성동맹본부 김수임고문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2부 연회에서는 현하 조청전임일군들과 도까이조선가무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조청일군들은 《녀성은 꽃이라네》를 부르면서 꽃을 참가자들에게 한송이한송이 진정하였다. 그러자 참가자들은 받은 꽃을 노래를 부르는 조청일군들의 가슴에 꽂아주고 그들을 격려하였다. 마지막에 민요련곡이 피로되자 회장에서는 춤판이 벌어졌다.
모임에서 즐겁고 의의깊은 한때를 보낸 참가자들은 녀성동맹의 사명과 위치, 역할에 대하여 다시 간직하였으며 어머니사랑으로 대를 이어온 녀성동맹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빛내여나갈 결심을 가다듬었다.
오래간만에 모임에 참가한 어느 녀성은 좋은 이야기들을 들으니 녀성동맹사업의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였다, 앞으로 사랑하는 후대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이바지하겠다고 말하였다.
(녀성동맹아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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