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망령
2012년 11월 07일 13:45 메아리일본정계에 제국주의망령이 떠돌고있다. 石原慎太郎都知事의 보수신당, 安倍晋三 自民党総裁의 이례적인 복귀, 橋下徹 大阪市長의 《日本維新의 会》결성 등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가지게 된다.
◆石原는 12년전 自衛隊행사에서 《3국인이 흉악한 범죄를 거듭하고있다.》면서 《큰 재해가 일어나면 큰 소요사건》이 발생할것이니 《그때는 치안유지를 여러분에게 부탁한다.》라고 연설하였다. 이것은 関東大震災때의 조선인대학살을 재현시키려는 극악한 선동연설이다.
◆石原신당이 모체로 삼는 《따찌아가레 닛뽕》의 당수는 平沼赳夫이다. 이 사람의 증조할아버지벌이며 양부인 平沼騏一郎는 《大逆事件》을 날조해 12명에 달하는 무고한 사람들을 사형대에 보낸 검사로서 력사에 악명을 남겼다.
◆《大逆事件》이란 조선침략을 노린 로일전쟁을 반대했던 사회주의자들을 《천황암살계획》이라는 터무니없는 구실로 일소하는것이 목적이였다. 平沼騏一郎는 그 《공적》으로 후날에 総理大臣으로까지 출세하였다.
◆安倍晋三総裁의 외할아버지는 岸信介이다. 이 사람은 괴뢰만주국의 총무청 차장으로서 중국침략에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東条내각에서는 商工大臣을 했다. 패전후 A급전범으로 지명되였으나 미국의 손에 의해 석방되여 総理大臣자리에까지 올랐다.
◆일제 우두머리의 후손들은 자기 선조들의 사상을 그대로 계승하고있다. 石原와 橋下의 선조는 정치가가 아니였지만 이들의 사상과 행동은 다른 국수주의자들과 똑같다. 이 사람들은 가련하게도 선조가 밟은 파멸의 길을 다시 걷고있음을 잘 모르는 모양이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