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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게 꾸려진 해맞이식당/세계 여러 나라 식료품, 료리 제공

2012년 10월 03일 17:33 공화국

【평양발 주미래기자】 평양시 창전거리(올해 7월준공)의 인민극장 바로 옆에 현대미를 자랑하며 특색있게 건설된 해맞이식당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전면 유리장식으로 된 현대적인 2층짜리 건물이다. 1층에는 슈퍼마케트와 대중식당이 자리잡고있으며 2층에는 외국료리를 제공하는 식당, 빵과 케키집, 커피점이 꾸려져있다.

지난 5월과 8월, 김정은원수님의 현지지도를 받은 해맞이식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식료품과 료리를 봉사한다.

슈퍼마케트에서는 유럽,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다종다양한 가공식품, 고기와 수산물, 우유제품, 과일즙, 과자, 버섯류, 콩류, 술 등을 판매한다.

신선한 남새와 과일들이 호평을 받고있으며 갖가지 조미료들도 잘 팔린다고 한다.

슈퍼마케트에는 조리된 반찬들을 판매하는 공간도 꾸려져있다. 판매공간에는 부엌이 꾸려져있어 료리사들이 초밥 등을 조리하는 모습을 손님들이 직접 볼수 있게 하였다. 또한 외국의 식료품들을 처음 보게 되는 손님들이 구매하기전에 상품의 맛을 볼수 있도록 요구에 따라 무료시식도 실시하고있다.

슈퍼마케트는 시민들뿐만아니라 외국손님들도 리용한다. 하루일이 끝나는 저녁 5시이후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1층과 2층의 식당에서 제공되는 철판버거후추비빔밥, 소꼬리슈트, 주방장쌀라드 등의 료리들은 모두 1층 슈퍼마케트에서 판매되고있는 재료와 조미료들을 리용하고있다.

한편 2층 커피점은 샨데리야와 간접조명이 분위기를 돋구는 우아한 내장이 특징적이다.

사람들은 클래식음악이 흐르는 속에 케키와 빵을 향기높은 커피와 함께 들며 창문밖의 창전거리 풍경을 부감할수 있다.

커피점에서는 일반커피이외에 카프치노, 에스쁘레쏘, 모카커피 등 다양한 커피를 제공한다. 혼합주도 호평이라고 한다.

커피점에 병설된 매대에서 판매하는 약 20종류의 케키들은 발전하는 시대와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높은 예술성을 구현한것으로서 저녁 8시경에는 모두 팔린다고 한다.

올해 7월부터 시험운영하던 해맞이식당은 10월 1일부터 본격운영되고있다.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커피점은 24시간운영을 시작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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