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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내 공원을 일제히 개건보수

2012년 10월 31일 10:00 공화국

평양전역에 군민단결의 화폭/《과거력사에 없는 일》

【평양발 김지영기자】온 수도가 창조의 열의로 끓고있다. 평양시내 공원들의 개건보수공사가 일제히 진행되고있다. 공사에는 인민군 군인들이 동원되고있다. 주민들도 자기 사는 구역의 휴식터를 더 잘 꾸리기 위한 작업에 한결같이 나서고있다.

(사진 조선중앙통신)

최고사령관의 말씀에 따라

공사대상은 시안에 있는 주요공원들이다. 총면적은 300만㎡에 달한다.

이제까지도 인민군대는 평양시안의 여러 건설대상을 맡아 수행하였다. 올해 들어서도 만경대와 대성산의 유희장보수개건, 합장강과 보통강정리공사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군인들이 수도의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건설전투》는 벌리는것은 례사로운 일이 아니다. 평양시인민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나라 선군력사에도 없었던 일》이라고 말하고있다.

공사관계자에 의하면 평양시안의 공원꾸리기정형을 료해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 개선보수공사를 지시하시고 10월 19일부터 작업들이 시작되였다고 한다.

《지시》에는 2가지 과업이 포함되였다.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이 공원을 더 잘 꾸리며 공사를 날씨가 춥기전에 끝내야 한다는것이다.

(사진 조선중앙통신)

최단기간에 수도의 공원들을 변모시키는 공사는 유희기구에 도색이나 하는 과거의 보수공사와 차원을 달리한다.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건설건재대학의 전문집단이 각 구역에 파견되여 현지의 실정에 맞게 《체육공원》, 《유희기구공원》 등 특색있는 형성안을 내도록 하였다.

군인건설자들은 제시된 설계도에 따라 로라스케트장과 바드민톤장, 미니골프장 그리고 배구장, 롱구장을 비롯한 체육장들을 꾸리고있다. 또한 보도블로크를 깔고 록지를 조성하고 미끄럼대, 배그네를 비롯한 유희시설들을 설치하고있다.

최고사령관의 말씀을 관철하는 사업인 공원보수개건은 여느때의 토목공사, 일반적인 공공사업이 아니다. 수도의 이르는 곳마다에 펼쳐진 군민단결의 화폭은 조선의 독특한 국가건설방식의 축도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국방을 책임진 인민군장병들이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에도 적극 진출하여 역할을 다해나감으로써 부흥의 돌파구를 열어나갈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였다. 대대적으로 벌어지는 공원의 개건보수도 그에 따른것이다.

(사진 조선중앙통신)

지금 공사장의 풍경은 하루가 몰라보게 달라지고있다. 군복차림의 건설자들은 《인민들이 군인들을 자랑하고 추억할수 있게 공원을 훌륭히 꾸리겠다.》며 주야장천으로 작업을 벌리고있다. 하달된 명령을 무조건 관철하려고 하는 이러한 군인기질, 군인본때가 사회의 각 령역에 새로운 충격을 주고있다.

무엇보다 행정사업의 양식이 바뀌었다. 평양시인민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은 모두 공사장에 일터를 옮겨 취주악대의 힘찬 나팔소리가 울리는 현장에서 군인건설자들과 숨결을 같이하며 주민들의 로력지원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시내의 각 구역마다 하루에 8,000~1만명의 주민들이 공사장에 나와 토량처리, 블로크나르기와 같은 작업에 땀을 흘리고있다.

한편 금속공업성, 경공업성, 무역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도 공사에 적극 합세하여 자재문제, 공구문제를 풀어나가고있다.

공원의 개건보수는 군민일치에 기초한 집중전의 양식을 갖춘것으로 하여 사업에서 빈공간과 랑비를 퇴치하였다. 나라의 자금과 로력을 합리적으로 쓰면서 대상건설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놓을수 있게 하였다.

올해 평양의 중심부에 고층아빠트가 즐비하게 늘어선 창전거리가 완공되였다. 릉라도에는 대규모 유원지가 꾸려졌다. 주민들이 휴식하는 생활공간, 각 구역에 꾸려진 크고 작은 공원들이 모두 개건되면 수도의 면모는 다시 일신되게 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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