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2〉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대회참가자들에게 축전

19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2 참가자들앞으로 축전을 보내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 도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2》 참가자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부흥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에 즈음하여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 기간 총련일군들과 분회열성자들은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을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강의한 정신력으로 과감히 이겨내면서 총련조직을 사수보존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오늘 이역땅 이르는 곳마다에 분회조직들이 훌륭히 꾸려져 조선의 넋,민족의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며 제반 애국과업수행에서 드높은 열의와 무궁무진한 힘을 발휘하고있는데는 총련일군들과 분회열성자들의 고결한 헌신과 아낌없는 노력이 깊이 깃들어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주체의 신념과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총련과 동포사회를 지키는 미더운 초석이 되여 총련애국사업에 자신의 정과 열을 고스란히 다 바쳐온 분회대표자들을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2》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모범분회창조운동의 전통과 경험을 계승발전시켜 새 세대를 비롯한 동포군중을 애국애족의 기치아래 폭넓게 묶어세우며 화목하고 유족하고 힘있는 동포사회를 건설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됩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국과 민족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드팀없는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총련의 모든 사업을 오직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야 합니다.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을 강화하는것은 동포들이 보람찬 애국의 삶과 민족적권리를 마음껏 누리게 하며 총련을 동포군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진정한 민족단체,동포조직으로 공고히 다지기 위한 영예로운 사업입니다.

총련일군들과 분회열성자들은 동포사는 모든 곳에 분회들을 정연하게 꾸리고 활발히 움직이는 산조직으로 만들며 민족교육문화활동과 동포되찾기운동을 비롯한 애국애족운동을 동포들이 주인이 된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참신하게 벌려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군중을 조직의 두리에 더 많이 집결시켜야 합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참다운 애국애족의 사상인 김정일애국주의를 현실에 철저히 구현하여 어머니조국의 부강발전과 자주적통일에 특색있게 기여하며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관계를 긴밀히 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적극 벌려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강성번영기를 펼쳐나가는 우리 조국과 총련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빛날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2》가 총련의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을 힘있게 추동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는 뜻깊은 리정표로 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대회사업에서 훌륭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01(2012)년 10월 19일

평양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