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조평통 대변인, 남조선당국의 《종북세력실체표준교안》을 규탄

2012년 10월 18일 23:49 조국・정세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8일, 남조선당국의 《종북세력실체표준교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괴뢰군부패당이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과 진보세력들을 《적》으로 규정한 《종북세력실체표준교안》이라는것을 만들어 모든 괴뢰군부대들과 신병훈련소, 군부의 교육기관들에서 《정신교육》에 리용하도록 내려먹이고있는 사실이 드러나 남조선각계층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역적패당은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이 승인하였다고 하는 《표준교안》에 남조선내부의 《종북세력이 북의 로선에 맹종하는 리적세력》이므로 《국군의 적》이라고 규정해놓았으며 지어 그들을 《악성비루스》에 비유하면서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한국대학총학생회련합》, 《우리 민족 련방제통일추진회의》 등 9개의 통일진보단체를 《리적단체》로 못박아놓았다.

문제는 리명박역도가 지난 5월 《북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무는 내부의 종북세력이 큰 문제》라고 떠벌인 이후부터 괴뢰군부대들에서 통일진보세력을 적대시하는 《정신교육》놀음이 본격화되고있다는데 있다.

이것은 이번 《표준교안》배포놀음이 괴뢰군부패거리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괴뢰당국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음모책동이라는것을 보여준다.

리명박역적패당이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바라는 인민들을 《종북세력》으로 몰아대다 못해 《적》으로 선포한것은 극악무도한 야만행위로서 그들이 이전 군사독재《정권》을 무색케 하는 파쑈깡패이며 반통일광신자들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괴뢰패당이 동족을 모해하고 통일진보세력을 《적》으로 규정한 《표준교안》이라는것을 괴뢰군부대들에 내려먹이고있는것은 남조선각계층의 련북통일기운이 괴뢰군내부에까지 파급되는것을 막고 당면한 《대통령》선거를 통하여 보수《정권》을 연장시켜보기 위한 단말마적발악이며 특히 괴뢰군을 통일애국세력탄압에 내몰려는 매우 불순하고 위험한 흉계에 따른것이다.

지난 1980년 5월 전두환군사파쑈무리들이 자주, 민주, 통일을 요구하여 투쟁에 일떠선 광주시민들을 총칼로 무참히 짓밟았으며 리명박패당이 북남화해와 협력을 주장하는 통일애국세력을 《리적단체》로 몰아 잔인하게 탄압해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결국 역적패당의 책동은 남조선의 통일진보세력에 대한 로골적인 선전포고이며 《제2의 광주폭거》를 예고하는 위험한 전주곡이다.

하기에 남조선의 광범한 각계층은 괴뢰패당의 《표준교안》배포놀음을 강하게 비난, 규탄하고있으며 당장 철회할것을 요구해나서고있다.

극악한 동족대결책동과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안팎으로 얻어맞고 비참한 파멸의 위기에 처한 리명박역적패당이 살구멍을 찾기 위해 반통일적본성과 파쑈적정체를 더욱더 드러내며 미친듯이 발악하고있지만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절대로 막을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인민들은 괴뢰보수패당의 모략적인 《종북세력》탄압놀음을 견결히 반대, 배격하여야 하며 겨레의 통일열망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는 역적무리들을 단호히 심판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