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표 유엔총회회의에서 연설, 《핵군축이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초미의 문제》
2012년 10월 18일 15:29 조국・정세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대표가 15일 유엔총회 제67차회의 1위원회 회의에서 연설하였다.
대표는 억제력이 아닌 위협과 공갈의 수단으로 공공연히 리용되고있는 핵무기로 하여 세계평화와 안전이 여전히 심각한 위협을 받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은 그 누구보다 평화를 귀중히 여기지만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당하면서까지 평화를 구걸하지는 않는다.
미국의 극도의 핵위협에 우리는 핵억제력으로 대응하였다. 그것은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는 위력한 수단인 동시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할수 있게 하는 강력한 담보이다.
우리는 핵군축을 지지한다.
최근년간 우리는 유엔군축무대들에서 발전도상나라들과 공동으로 핵군축을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초미의 문제로 정하고 여기에 최우선권을 부여할것을 주장하고있다.
국제사회가 바라는 핵군축은 핵무기의 전면적이고 완전한 철페이다.
침략적인 핵교리를 그대로 두고 탄두수나 줄이는것과 같은 소극적인 핵군축은 오히려 비핵국가들에 대한 우롱이며 불신만 더욱 깊어지게 할뿐이다.
핵군축을 전파방지에 선행시키는것은 핵무기와 그 위협으로부터 산생된 전파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도로 된다.
우리 대표단은 군축문제토의에서 핵렬강들의 조속한 핵무기완전철페와 핵위협근절을 위한 구속력있는 조약체결에 선차적관심을 돌릴것을 주장한다.
평화적목적의 원자력리용과 우주개발은 주권국가의 권리이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그런데 일부 나라들은 우리의 경제발전노력을 한사코 군사적목적과 결부시키면서 그 무슨 농축우라니움계획이요,장거리미싸일시험이요 하고 생트집을 걸고있다.
자기들은 위성발사를 례사롭게 하면서 유독 우리만 할수 없다는것은 용납할수 없는 자주권유린이다.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에 대하여 말한다면 미국의 적대시정책에 대응한 우리의 자위적인 핵시험조치를 공정하게 판별할 대신 편견과 압력으로 일관된것으로서 우리는 언제한번 인정한적이 없다.
일부 나라들은 우리가 《핵야망》을 품고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지금까지 모든 조치들을 전세계앞에서 당당하게 취하였다. 그만큼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당당한 핵보유국으로 솟아올랐으며 미국이 우리를 원자탄으로 위협하던 시기는 영원히 지나갔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의 핵보유는 부득불 장기화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다.
우리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의 본분을 다할것이며 평화적인 우주 및 핵에네르기개발과 리용도 계속 추진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