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총련중앙 김리진참사


총련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총련중앙 참사인 김리진동지가 10월 5일 오후 7시 21분 페암으로 77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5년 10월 1일 도꾜도 스미다구에서 태여나 일본의 소학교, 중학교에서 배우다가 조국해방을 맞이한 김리진동지는 김일성주석님께서 총련을 결성해주신 때로부터 조국의 륭성번영과 자주적통일을 위한 총련사업에 떨쳐나섰다.

총련중앙학원에서 조국과 총련을 배우고 일생을 애족애국사업에 바칠 결심을 다지고 1956년 9월부터 조청전임일군으로 나선 김리진동지는 조청도꾜도 지부들의 위원장, 조청도꾜도본부와 조청중앙 일군으로, 1960년 8월부터는 총련중앙니이가따출장소 일군으로 청춘정열을 다바쳐 사업하였다.

김리진동지는 1968년 4월부터 총련중앙 사회경제부, 산업국, 기획국, 사회국의 지도원, 부부장, 부장으로, 1987년 12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총련중앙 기획국, 총련중앙 조국방문사무소 부국장으로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사업과 재일동포들의 조국방문사업에 자신의 모든 정열과 지혜를 다하여 헌신하였다.

김리진동지는 2004년 5월부터 생의 마지막까지 총련중앙 참사로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병마와 싸워가면서 조국의 부강발전과 자주적평화통일, 총련의 조직사상적강화와 동포들의 행복을 위한 총련운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김리진동지는 전임일군으로 사업한 지난 56년동안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신임과 은덕에 충정으로 보답하려는 굳은 신념과 깨끗한 량심을 간직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성실히 사업해온 충실한 총련의 지도일군이였다.

주석님께서와 장군님께서는 고인의 애국충정과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조국을 방문한 그를 여러차례에 걸쳐 접견해주시였으며 그에게 백금존함시계표창, 김일성훈장, 조국통일상, 국기훈장 제1급(7번), 로력훈장(6번), 공화국창건기념훈장(4번), 국기훈장 제2급(3번) 등 가지가지의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김리진동지는 비록 우리 곁을 떠났으나 그가 조국의 부강발전과 총련애족애국위업에 바친 공적은 재일조선인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고 김리진동지의 고별식은 10월 11일 총련중앙 조국방문사무소와 총련사이따마 서부지부의 합동장으로 도꾜의 국평사에서 거행된다.(상주는 아들 김룡주씨)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