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또대전재조선인학살89돐〉지바에서 조선인동포희생자추도식 진행
2012년 09월 05일 15:19 주요뉴스9월 1일 지바현 후나바씨시의 마고메령원에서 《조선인동포희생자추도식》이 진행되였다.
추도모임에는 총련 지바현본부 하수광위원장과 각 지부위원장을 비롯한 동포, 일본시민, 조선학교 학생 약 110명이 참가하였다. 총련지바 세이부지부에서는 1974년부터 매해 9월 1일에 마고메령원에서 추도모임을 진행해왔다고 한다. 추도식에서는 89년전에 간또대진재가 발생한 시각에 맞추어 오전 11시 58분에 묵상을 한데 이어 세이부지부 문강위원장이 추도사를 하였다. 문강위원장은 《간또대진재조선인학살 89돐을 맞이하여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한없는 분노를 가지고 학살당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지바현고등학교고직원조합 중앙실행위원장인 호리까와 히사씨씨가 조사를 하였다.
후나바씨, 이찌까와, 나라씨노, 야찌요, 가마가와 각 시장들이 보낸 조전들과 추도식준비에 협력해준 인사들이 소개되였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헌화와 소향을 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