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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전국농업근로자민족경기대회 진행

2012년 09월 25일 12:11 공화국

모란봉을 뒤흔든 민족체육열기

공화국창건 64돐경축 제9차 전국농업근로자민족경기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평양의 경치수려한 모란봉유원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전국의 군, 시, 도대항경기들에서 우승한 각 도선수 320여명이 참가하여 태권도, 씨름, 그네, 널뛰기, 윷놀이종목을 놓고 치렬한 승부전을 벌렸다.

평안북도 염주군 남압협동농장선수들의 씨름결승경기장면(평양지국)

각 도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분조장, 작업반장, 농장원 등 농사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농업근로자들의 전국적인 민족경기대회는 2년에 한번씩 진행된다.

경기대회에서는 황해북도팀이 종합 1등을, 평안북도팀이 2등, 평양시팀이 3등을 하였다.

소를 놓고 승부를 겨룬 민족씨름경기는 각 팀에서 7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우승을 쟁취한것은 평안북도 염주군 남압협동농장의 팀이였다. 평균나이가 30대 중엽인 이 팀은 6명의 분조장들과 1명의 뜨락또르운전수로 구성되여있었다.

주장인 리영삼 분조장(47살)은 패권의 비결에 대해 《명절일과 휴식일 등을 계기로 온 농장이 민족경기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해온 결과라고 본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이곳 농장원들이 집단적인 힘과 지혜로 학교와 문화회관, 수십동의 문화주택들을 새롭게 일떠세우고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으며 흥겨운 새집들이를 진행한데 대해서도 말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농업근로자들을 위한 전국적인 민족경기대회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대회이다. 농장원들의 랑만에 넘친 모습을 보니 우리들에게 이런 밝은 웃음과 랑만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던 장군님생각이 더욱 사무쳐온다.》라고 말하고있었다.

(사진과 글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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