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평양외대에 조중친선교실, 베이징외대가 시청각설비 기증

2012년 09월 25일 11:55 공화국

지난 9월 10일 평양외국어대학에서는 조중친선교실설립과 관련한 모임이 있었다. 여기서는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측이 인원이 30명의 교실 두개에 해당되는 시청각설비들을 기증하였다.

두 대학은 지난 1985년 9월 25일 교육 및 과학협조에 관한 협정을 맺고 긴밀한 교류활동을 벌려왔다.

평양외국어학원 조중친선교실에서 수업에 열중하는 원아들(평양지국)

지난 기간 베이징외국어대학의 관계자들은 조선을 방문하는 기회에 평양외국어대학을 찾아 중국의 사회생활분야를 보여주는 여러 종의 도서들과 교육사업에 필요한 참고서들을 기증하였다.

이번에 평양외국어대학에서는 기증된 시청각설비들로 대학과 부속중학교인 평양외국어학원에 시청각교실을 각각 한개씩 꾸려놓았다.

현재 조중친선교실로 명명된 이 교실에서는 강의는 물론 과외시간에도 중어실력제고를 위한 회화교육 등이 진행되고있다.

평양외국어대학 학생들의 중어구사실력은 해마다 진행되는 세계대학생중국어경연에서도 뚜렷이 발휘되였었다.

제5차 세계대학생중국어경연(2006년)부터 제8차 세계대학생중국어경연(2009년)까지의 경연에 참가한 이 대학의 학생들은 련속 순위권에 입선하였으며 동시에 최우수연기상, 최우수웅변상도 수여받았다.

조중친선교실이 설립된데 대해 대학생들과 원아들이 기쁨을 표시하고있다.

박현호학생(25살)은 《중국어학습에 박차를 가하여 유능한 중어전문가로 준비함으로써 조중친선의 꽃을 더욱 활짝 꽃피워나가겠다.》고 말하였다.

(평양지국)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