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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전거리에 사는 로동자가정의 감격 / 《새집에 친부모를 모신듯》

2012년 09월 15일 14:17 공화국

창전거리 종로동 1반 3층 2호에 사는 박승일씨와 안해 장순녀씨는 9월 4일 김정은원수님을 자기 집에 모신것이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박승일씨는 미화사업소에서 17년째 일하고있으며 장순녀씨는 주민세대들에 신문을 배포하는 우편통신원이다.

이들은 14년전 중구역 대동문동에 살림을 폈었다. 한칸짜리 20㎡정도의 살림집이였다.

박승일가정을 찾아 축하하는 시민들(평양지국)

지난 6월 창전거리살림집의 입사증을 받았을 때 부부는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자기들과 같은 로동자부부에게 다섯칸짜리 살림집이 배정되였기때문이였다.

새 살림집의 면적은 140㎡으로서 공동살림방, 아이들의 학습실과 침실, 부엌과 세면장, 창고 등이 있다.

부엌에는 식사실과 조리실이 있으며 랭동기와 극동기, 식탁들이 놓여있다.

살림방들에는 옷장과 이불장, 침대가 있으며 아이들의 학습실에는 책상과 의자, 책꽂이도 있다.

박승일씨는 별로 한 일도 없는 자기들이 새집을 받은것만도 과분한것인데 자기들의 집을 원수님께서 방문하신다는것이 처음에는 잘 믿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집에 들어서신 원수님을 만나뵙는 순간 세대주는 눈물이 앞을 가리워 인사말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였다고 한다.

시종 웃음을 지으시고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김정은원수님을 뵈오며 김일성주석님을 다시 뵈옵는듯 했다고 박승일씨는 말한다.

그가 김정은원수님을 처음으로 뵈온것은 지난 4월 김일성광장에서였다.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의 군중대렬에 서있던 그는 김정은원수님의 연설을 들으며 음성도 꼭 김일성주석님의 음성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는 언제면 원수님을 가까이에서 한번 뵈올수 있을가 하고 생각하였었다고 한다.

자기 집에서 그것도 오랜 시간 자기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는 김정은원수님을 뵈오며 한 나라의 령도자이시라기보다 한가정의 아버지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고 세대주는 이야기한다.

한편 안해는 시종 웃음속에 두 아이들을 무릎우에도 앉히시고 정담아 이야기하시며 아이들의 볼도 쓸어주시고 등도 다독여주시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아이들을 그토록 사랑하시는분이 또 어데 있을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고 말하였다.

박승일부부는 김정은원수님을 가정에 모셨던 영광을 평생 잊지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맡은 일을 더 잘하여 애국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한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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