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국경절의 애국주의호소
2012년 09월 10일 14:34 공화국 주요뉴스지향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주의》
【평양발 김지영기자】국경절(9.9)을 맞으며 조선에서 《애국주의》가 강조되고 《참다운 애국자》의 모습이 널리 선전되였다.
로작의 해명
최근에 동북아시아 나라들에서는 령토문제 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정치계, 언론매체가 국민들속에 애국주의를 고취하는 움직임이 표면화되고있다. 지금 조선사람들이 숭고한 마음으로 부르는 《애국주의》는 다른 나라에서 흔히 언급되는 애국주의일반과 구별된다.
최고령도자의 로작이 강령적지침으로 되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 7월 2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의 사상과 정신이 지금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 관철되여가고있다.
공화국창건 64돐경축 중앙보고대회(8일, 4.25문화회관)는《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정신적유산이며 실천의 본보기인 김정일애국주의로 무장한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최영림내각총리의 보고)고 강조하였다.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로 시작된 만수대예술단의 경축공연(9일, 동평양대극장)도 김일성주석님께서 창건하시고 장군님의 애국헌신, 선군장정에 의해 더욱 빛을 뿌리게 된 공화국의 64년의 로정을 집약적으로 펼쳐보였다.
공연은 김정은원수님께서 하신 4.15열병식연설의 마지막구절을 주제로 삼은 노래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의 대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믿음의 철학
국경절에 즈음한 정치, 문화예술행사의 호소는 김정은원수님의 로작에서 밝혀진 부강조국건설의 지침에 근거하고있다. 로작은 김정일장군님의 생애와 업적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여 ◆조국은 곧 수령이라는 조국관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 인민관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자기 대에는 비록 덕을 보지 못해도 먼 후날에 가서 후대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가장 훌륭하게, 완전무결하게 하여야 한다는 후대관을 근본바탕으로 하는 김정일애국주의를 정립하였다.
사회과학원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전하철소장은 《장군님의 애국주의가 어디서 어떻게 출발하였는가를 알아야 애국주의일반과 구별되는 김정일애국주의의 참뜻을 알수 있다.》고 지적한다.
로작에 의하면 김정일애국주의의 출발점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승리할 사회주의조국의 앞날에 대한 굳은 믿음》 그리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가장 숭고한 사명감》에 있다. 전하철소장은 장군님께서 생전에 자주 외우시던 말씀에 그 믿음의 철학이 담겨져있다고 말한다.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좋은 인민은 없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를 보라–고난의 행군, 강행군이라 불리운 그 시련의 나날, 국내언론은 최고령도자의 견인불발의 의지가 어린 그 말씀을 거듭 소개했었다.
《대혁신》의 비결
경제사업을 맡아보는 국가행정기관의 일군들은 실천경험과 결부하여 로작의 진수를 체득하고있다. 이들은 김정은원수님께서 정립하신 김정일애국주의는 《참다운 의미에서의 사회주의애국주의》라고 말한다. 인민을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는 사회주의이며 따라서 인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애국주의는 다름아닌 사회주의애국주의로 된다는 론리다.
김정은시대의 조선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사회주의와 다른 길, 《개혁, 개방》의 길을 가게 될것이라는 서방나라들의 관측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관》이며 《악의에 찬 모략선전》이라고 이들은 말한다. 다시말하여 로작을 발표하신 최고령도자의 관점은 장군님께서 산모범을 보여주신 사회주의애국주의가 전체 인민의 사상감정으로 확고히 전환되여나갈 때 조선의 강성국가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이 일어난다는것이다.
일군들에 의하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겠다고 천명하신 4.15열병식연설의 그 구절도 《김정은동지께서 가슴깊이 간직하신 사회주의애국주의의 발현》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