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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해안지역 강타한 태풍15호, 련합지휘부가 집계한 피해상황

2012년 09월 03일 10:03 공화국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들이 각지에서 추진되고있다.

8월 20일 마리아나제도 서쪽해상에서 발생한 태풍15호은 급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센바람과 폭우로 조선의 동서해안지역을 강타했다.

이로 말미암아 사망자들이 났고 살림집, 농경지 등이 혹심히 파괴되였다.

큰물피해방지련합지휘부의 관계자에 의하면 평양시와 황해남북도,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강원도에서 피해가 있었다.

지휘부가 종합한 자료에 의하면 28일 15시-29일 6시까지의 사이에 함경남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신포시와 정평군, 금야군에서 20㎧의 센바람과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의해 여러 인명피해가 있었다.

신포시에는 29일 새벽 78㎝의 해일로 100여세대가 침수되였다.

수동로동자구에는 28일 12시부터 2시간동안 50㎜의 폭우가 쏟아져 50세대가 순식간에 침수되고 200여명이 소개되였으며 고원에서 여러 지역으로 뻗은 연 1,600m의 도로들이 흙사태와 로반류실로 운행이 완전차단되였다.

곡창지대인 함주벌의 300여정보가 태풍과 폭우로 완전히 잠겼으며 금야, 정평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수십정보농경지도 곡식을 전혀 기대할수 없게 되였다.

함경북도에서는 무섭게 흘러내리는 산골짜기물로 인하여 청진시의 50여개동의 주민들이 긴급히 소개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태풍피해는 평양시에도 들이닥쳤다.

살림집창문유리들이 깨여지고 가로수들이 뿌리채뽑히였으며 거의 모든 수원지들의 가동이 중지되였다.

강원도에서는 수십세대의 살림집들이 침수되고 문천시의 해안방조제 150m구간이 완전파괴되였으며 원산시, 철원군, 이천군, 통천군, 고성군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지되였다.

황해남도에서는 540여정보의 농경지가 완전히 물에 잠기고 1,500여대의 가로수들이 넘어졌다.

석탄공업부문의 피해도 막심하다.

평안남도의 2.8직동청년탄광에서는 15m굴뚝이 넘어지고 북창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는 변압기가 접지되여 가동이 중지되였다.

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도 탄광들의 선로가 차단되였으며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는 2개 갱이, 남포시 강서탄광에서는 전력공급중단으로 8개 갱이 평균 20m수위로 침수되였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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