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께서 준공을 앞둔 평양민속공원을 돌아보시였다
2012년 09월 08일 10:08 주요뉴스7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리설주부인과 함께 준공을 앞둔 평양민속공원을 돌아보시였다.
반만년의 오랜 력사적기간에 조선민족이 창조한 고상하고 문명한 력사와 생활문화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특색있는 민속공원이 대성산 안학궁터주변의 드넓은 부지에 건설되였다.
력사종합교양구, 력사유적전시구, 현대구, 민속촌구, 민속놀이구, 백두산 및 금강산공원구역과 기타 경영관리구로 구성된 평양민속공원은 조선력사와 민족풍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볼수 있는 로천력사박물관이다.
올해 정초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건설장을 찾으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평양민속공원을 력사주의원칙과 현대적미감에 맞으면서도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수 있게 건설하여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장군님의 유훈과 원수님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온 군인건설자들은 맡은 대상건설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평양민속공원을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웠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휘관들로부터 평양민속공원건설을 성과적으로 완공한데 대한 보고를 받으신 다음 공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공원의 입구에 위치하고있는 력사종합교양구에 이르신 원수님께서는 대형벽화형식으로 설치된 력사종합교양직관판을 보시였다.
직관판들을 조선의 원시사회로부터 근대에 이르는 반만년의 민족사를 일목료연하게 구성함으로써 력사적으로 내려온 해당 국가의 강성기령역, 건국시조, 애국명장과 명인들, 해당 시기의 반침략투쟁, 과학문화창조활동, 특징적인 민속풍습 등을 알기 쉽게 반영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은 장구한 력사적기간 독자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오면서 우수한 민족성을 지니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후대들이 이것을 잘 알아야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력사유적전시구에서 원시인들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그림판과 원시초막들, 고조선시기의 단군릉, 고인돌, 비파형단검, 고구려시기의 동명왕릉, 광개토왕릉비, 금강사탑, 백제의 미륵사탑, 신라의 황룡사탑, 발해시기의 상경돌등을 보시였다.
고려시기의 왕건왕릉, 공민왕릉의 문무관상, 경천사탑, 보현사 8각 13층탑, 리조시기의 측우기, 표충비, 북관대첩비 등 조선의 대표적인 력사유적유물들이 1:1 또는 축소모형으로 잘 전시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현대구에 이르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김일성광장, 인민대학습당, 조선혁명박물관, 만수대예술극장, 서해갑문 등을 비롯한 축소판건축물들을 가까이에서도 보시고 멀리서도 보시면서 지난 1월에 찾아오시여 지적해준 문제들을 바로잡았다는 보고를 만족하게 들어주시였다.
일정한 축척을 보장하면서 실물과 같이 잘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건축물들마다에 사람과 자동차모형들을 비례에 맞게 만들어놓으면 참관자들이 실지대상들의 크기를 더 잘 가늠해볼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을 형상한 건축물을 보시면서는 주변환경을 그대로 살릴수 있게 건축물에 알맞는 나무들을 심어야 한다고 하시였으며 식수를 잘하여 대상들의 구획을 명백히 구분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만수대예술극장모형을 보신 원수님께서는 마당색갈을 실물과 꼭같이 하도록 색처리방도도 일러주시였고 일부 대상들은 특성에 맞게 인공잔디로 주변을 처리하면 보기에도 좋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박물관모형앞에 이르신 원수님께서는 이곳을 찾게 되는 사람들은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생각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주석님과 장군님의 동상을 모시며 부주제군상들도 더 잘 만들어놓자고 말씀하시였다.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도 꾸려놓아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대에 반드시 조국을 통일할 결심을 더욱 굳게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민속공원은 부지가 방대한것만큼 3대혁명전시관과 인민극장을 비롯하여 새로 건설하였거나 일부 빠진 건축물들도 건설해놓아야 한다고 지시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민속촌구를 돌아보시면서 원시시기, 고조선시기, 고대시기, 고구려시기, 고려시기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원상그대로 복원한데 대하여 기쁨을 표시하시였다.
리조시기의 대표적인 건축류형인 북부, 중부, 남부류형의 각이한 살림집과 우물, 방아간, 야장간, 서당, 약방, 주막집을 비롯한 생활관련건물들도 잘 복원하여 분산배치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고구려관청에 들리신 원수님께서는 건축물이 력사주의적원칙에서 잘 건설되였다고 하시면서 관청입구에 고구려시기의 복장을 한 관군모형을 만들어 세우면 참관자들이 당대사회상을 그려보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평양민속공원에 새로 전개한 조선민속박물관도 돌아보시였다.
여러 부문의 생산풍습자료들과 의식주생활풍습, 가정의례와 인사례절, 민속놀이와 민족음악 등을 보여주는 수많은 민속유물과 민속관계의 직관자료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구체적으로 보아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참관자들에게 조선민족이 이룩한 민속전통과 미풍량속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주는 동시에 그것을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교양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조선민속박물관 연구사인 박사 리순희동무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해설을 잘 들었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금강산을 비롯한 자연경관들을 공원안의 여러곳에 합리적으로 배치하여놓으니 공원의 풍치를 한껏 돋군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발해궁전을 돌아보신 다음 건설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제630대련합부대 군인들이 건설과정에 발굴한 력사유물들과 그들이 창작한 연필화작품들도 보아주시였다.
군인들이 고조선시기, 고려시기, 리조시기의 력사유물 102점을 발굴하여 해당 부문에 넘겨주었으며 그 과정에 장군님께서 정말 명당자리에 민속공원자리를 잡아주시였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는 지휘관들의 보고를 기쁨속에 들어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평양민속공원은 터전으로부터 학술안, 설계와 시공에 이르기까지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와 로고가 어리여있는 곳이라고 하시면서 장군님께서 완공된 이곳을 돌아보시였으면 정말 기뻐하시였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준공을 앞둔 평양민속공원을 돌아보니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다고 하시면서 건설을 몸소 발기하신 장군님을 모시고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훌륭히 꾸려진 평양민속공원의 관리운영을 잘하여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의 가슴마다에 주체성과 민족성을 더욱 깊이 새겨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여러가지 민속놀이를 벌릴수 있는 야외종합놀이장과 활쏘기, 씨름 등을 계절에 관계없이 할수 있는 실내놀이장이 꾸려진 민속놀이구를 잘 운영할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평양민속공원은 인민들의 즐거운 휴식장소로도 리용되는것만큼 참관과 휴식에 편리하게 관람차리용을 잘하며 곳곳에 휴식장소도 더 잘 꾸려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평양민속공원에 세계구도 건설함으로써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다른 나라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게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날 건설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제630대련합부대 군인들이 출연하는 풀피리대합주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러 부르는 수령결사옹위의 노래》를 보아주시였다.
원수님을 뵈옵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안고 군인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최고사령관동지를 결사옹위해갈 자기들의 투철한 신념과 확고한 의지를 특색있는 풀피리합주에 담아 구가하였다.
원수님께서는 합주를 마치고 폭풍같은 《만세!》를 부르는 군인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평양민속공원건설에 참가하여 혁명적군인정신,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힘있게 과시한 조선인민군 제630대련합부대에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떨친 대련합부대라는 최상의 평가와 함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의 감사를 주시였다.
통신은 군인건설자들과 평양민속공원의 일군들, 근로자들이 어둠이 깃들 때까지 참관로정을 걸으시며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찬란한 문화를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여주시기 위해 마음쓰시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에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고 전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