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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 창전거리살림집들에 입사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방문

2012년 09월 05일 06:26 공화국 주요뉴스

4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리설주부인과 함께 창전거리살림집들에 입사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시였다.

창전거리살림집들에 입사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신 김정은원수님(조선중앙통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먼저 창전거리 종로동 1반 1현관 3층 1호에서 살고있는 평양기계대학 교원인 심동수동무의 가정을 찾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새 집에서 살고있는 행복만도 가슴벅찬데 원수님께서 몸소 찾아주시니 무슨 말로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울먹이는 심동수동무와 가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고 방으로 들어서시였다.

언제 입사를 하였는가, 생활하는데 불편한것은 없는가, 물은 잘 나오는가를 하나하나 물어주신 원수님께서는 세면장에 들리시여 몸소 수도꼭지도 틀어보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창전거리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은 장군님께서 터전으로부터 설계와 시공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신 대상이라고 하시면서 장군님께서 계시였으면 선참으로 찾아오시였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매 방들을 다 돌아보신 원수님께서는 방안바닥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집식구들과 담화를 나누시였다.

방석을 올리는 집식구들에게 일없다고, 년세가 많은 할머니에게 깔아주라고 이르신 원수님께서는 할머니의 손을 잡아주시며 앓지 말고 건강하여 로동당시대에 장수하라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창전거리에 새로 입사한 가정들을 방문한 책임일군들로부터 인민들이 모두 좋아한다는 보고를 받고 꼭 나가보려고 했는데 시간을 내지 못해 이제야 왔다고 하시면서 새 집이 마음에 드는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집을 얼마나 잘 지었는지 집안구조는 물론 비품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다 마음에 든다는 집식구들의 말에 주인들이 좋아하니 자신께서도 마음이 놓인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새 집을 찾아갈 때에는 성냥을 가지고 가는것이 조선의 풍습이지만 성냥만 들고 올수 없어 가정용품들도 마련해가지고 왔다고 말씀하시였다.

《세계명작동화집》들도 가지고 왔는데 그것들은 잘 보관하였다가 앞으로 손주들이 태여나면 주라고 이르시였고 화면이 큰 텔레비죤은 가까이 앉아 보면 시력에 좋지 않다고 세심히 일러도 주시였으며 가정그릇묶음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시고서는 환하게 웃으시였다.

집안에 딸들만 있는가고 물어주신 원수님께서는 아들인 심일철동무가 인민군대에 나가있다는 이야기를 만족하게 들어주시였다.

창전거리살림집들에 입사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신 김정은원수님(조선중앙통신)

원수님께서는 주부인 한은순동무는 중학교 교원을 하고 딸들인 심선영, 심혜영동무들도 모두 교원들이라는것을 아시고 교육자집안이라고 하시며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시였다.

자기들에게 이런 궁전같은 집이 차례질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사랑의 선물까지 가슴가득 안겨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말씀올리는 집식구들에게 조선사회에서 제일 존경을 받고 우대를 받아야 하는 교육자가정은 응당 새 집에서 살 자격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키우는 교육자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묵묵히 량심을 바쳐가는 애국자이라고 하시면서 당에서는 교육사업을 중시하며 교육자들을 내세우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거목도 뿌리는 보이지 않는것처럼 교원들이 바치는 헌신과 진정이 지금은 비록 보이지 않지만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후대들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고 하시면서 이 가정은 조국의 미래를 맡아 키우는데 량심을 바쳐가는 애국자가정이라고, 찾아온 보람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앞으로도 맡고있는 사업에서 성과를 바란다고 하시면서 몸소 사랑의 축배도 부어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집을 나서시던 원수님께서는 할머니의 손을 잡으시며 건강하여 오래오래 앉아있으라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3층 2호에서 살고있는 중구역도시미화사업소 로동자 박승일동무의 가정을 찾으시였다.

격정에 겨워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올리는 식구들의 손을 잡아주시며 직장은 어디에 다니는가를 물어주신 원수님께서는 모두가 로동자들이라고 하시며 집안으로 들어서시였다.

생활의 구석구석을 친어버이심정으로 세심히 보살펴주시면서 최대의 생활상편의가 보장된 현대적인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그들과도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원수님께서는 박승일동무의 둘째아들인 박훈을 무릎에 앉히시고 볼도 만져주시며 어느 학교에 다니는가, 몇살인가, 집안에 아들이 한명뿐인가고 물으시였다.

중학교 3학년생인 맏아들이 학교에 갔다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못내 서운해하시였다.

아이들이 자는 방과 공부하는 방에도 들리시여 둘째가 그린 그림을 보아주신 원수님께서는 그림을 완성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다정히 가르쳐주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 박승일동무와 안해 장순녀동무는 궁궐같은 새 집을 돈 한푼 내지 않고 받은것이 꿈만 같다고, 모든것이 일식으로 갖추어진 현대적인 살림집을 평범한 로동자들에게 선참으로 안겨준 당의 은덕이 너무도 고마와 온 가족이 로동당 만세를 목청껏 불렀다고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진정을 말씀올리였다.

우리 나라는 로동계급의 세상이고 평백성이 온갖 복락을 누리는 인민의 나라라는것을 세상에 대고 자랑하고싶다고 격정을 터치는 집주인들의 이야기를 웃음속에 들어주시였다.

종전에는 한칸짜리 살림집에서 살았는데 5칸짜리 살림집에서 살게 되니 처음에는 이게 정말 우리 집이 옳은지 믿어지지 않았다고, 고급가구들까지 일식으로 그쯘히 갖추어져있어 살림살이하기에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집주인들이 좋다니 자신께서도 기쁘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당과 국가의 모든 시책이 인민을 위하여 실시되는것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라고 하시면서 오늘의 이 현실을 장군님께서 보셨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셨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시간이 퍼그나 흘러 집으로 돌아온 맏아들 박원이가 올리는 인사를 받으신 원수님께서는 그애가 온것이 못내 기쁘시여 어디에 갔다가 늦어 왔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축구소조에 갔었다는 씩씩한 대답을 들으신 원수님께서는 앞으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그애의 결의를 축복해주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와 리설주부인께서는 박승일동무의 부부에게도 축배를 부어주시고 몸소 마련해가지고 오신 사랑의 선물을 남기시였다.

리설주부인께서는 몸소 만들어가지고 오신 음식들을 내놓으시며 아이들에게 먹이라고 하시면서 그 조리방법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아이들에게《세계명작동화집》들을 안겨주시며 앞으로 공부를 잘하여야 한다고, 둘째는 자신께서 가르쳐준대로 그림을 잘 완성하라고 이르시였다.

원수님께서는 로동자들인 박승일, 장순녀동무들의 가족이 새 집에서 행복하게 잘살기를 바라시면서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창전거리살림집들에 입사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신 김정은원수님(조선중앙통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2층 1호에 살고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인 로력영웅 문강순동무의 신혼부부가정도 찾으시였다.

매 방들을 돌아보시던 원수님께서는 문강순동무가 2009년 7월 30일 공장에 찾아오신 장군님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과 남편인 이 공장 3대혁명소조원 김혁동무가 군사복무의 나날 부대에 찾아오신 장군님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을 오래도록 바라보시였다.

지난 5월에 결혼식을 하고 2개월만에 새 집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신혼생활이 재미있는가, 앞으로 자식은 몇명이나 낳으려고 하는가고 웃으시며 물어주시였다.

아들도 낳고 방직공영웅인 어머니를 닮은 딸도 낳겠다는 세대주의 이야기에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새 집이 정말 좋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씀올리는 로동자부부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다들 좋아하니 창전거리살림집들에 대해 마음을 놓으시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신혼부부에게 축배를 부어주시고 그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으며 살림살이에 필요한 가정용품들을 방문기념으로 주시였다.

떠나시던 걸음을 멈추시고 눈물을 걷잡지 못하는 그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행복하게 잘살라고, 창전거리를 지나게 되면 언제든지 들려 태여난 아이를 보시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절세위인들의 념원이 실현된 리상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창전거리의 근로자들은 어머니당의 인민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부강조국건설에 헌신함으로써 김정은원수님의 하늘같은 은덕에 충정으로 보답할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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