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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 조선인민군군악단 연주회를 지도

2012년 09월 03일 09:02 공화국 주요뉴스

2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군악단의 연주회를 지도하시였다.

원수님를 모시고 올해에만도 세번째로 자기들의 연주회를 지도받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으로 하여 군악단의 창작가, 연주가들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었다.

연주회에서는 취주악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장군님은 승리의 기치》, 《조선인민군가》, 《하늘의 방패 우리가 되리》, 《조국의 바다지켜 영생하리라》, 《진군 또 진군》, 《해안포병의 노래》,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우리의 행군길》,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외국곡들인 《물결우에서》, 《칼춤》을 비롯한 곡목들이 연주되였다.

연주회를 통하여 출연자들은 백두산총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선군의 기치높이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을 누리에 떨쳐가시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고야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 전투적기상과 백절불굴의 투지를 잘 보여주었다.

출연자들은 장중한 울림과 경쾌하고 호소적인 선률로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목숨으로 보위해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전투적사기와 불패의 힘을 긍지높이 구가하였다.

당과 수령이 안겨준 정의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지켜갈 인민군장병들의 확고한 신념, 높은 애국주의정신을 담은 연주회의 매 곡목들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원수님께서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군악은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심과 락관,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와 멸적의 투지를 안겨준다고 하시면서 군악단앞에 나서는 임무와 그 관철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군악단에서 연주하는 곡조는 행진곡들인것만큼 박력있고 씩씩한 가요들을 편곡하여 연주하여야 당과 혁명,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투쟁하는 군대와 인민들의 사기를 더욱 높여줄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안의 군악단들사이에 경연을 조직하면 연주와 창조활동에서 이룩하고있는 훌륭한 경험을 서로 배우게 되며 그 과정에 연주기량도 높아지게 된다고 하시면서 해마다 경연을 진행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조선인민군군악단은 백두산혁명강군의 상징이고 얼굴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군대의 정신력과 기상이 맥박치는 군악을 연주할수 있게 연주기법과 형식을 우리 식으로 더욱 발전시키며 복장도 더 잘해주어야 한다고 지시하시였다.

혁명군악을 힘차게, 장엄하면서도 세련되게 울리자면 인민군군악단의 창작가, 연주가대렬을 잘 꾸려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군악이라는 말만 들어도 힘이 솟고 군악소리가 울리는 곳에서는 용맹이 나래치고 위훈에 대한 열망으로 가슴을 끓게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특히 취주악 《조선인민군가》를 들으면 격동되는 심정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군대는 앞으로 조국통일대전의 날이 오면 인민군군악단의 혁명군악을 높이 울리며 진격해나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군악단의 창작가, 연주가들이 자기들앞에 나선 영예로운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창조연주활동을 전투적으로 벌림으로써 조선인민군군악단을 세계적인 군악단으로 더욱 발전시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최후승리를 향한 보람찬 진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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