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까 야오가시와라 가쯔라분회, 3세, 30대 분회장으로 새 출발


총련오사까 야오가시와라지부 가쯔라분회총회가 8월 26일 동포음식점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11년간 분회장을 맡아온 백지룡씨로부터 3세, 30대 분회장에게 분회사업의 계주봉이 이어졌다.

가쯔라분회는 1980년대당시 백지룡씨의 형인 백형규씨(초대 분회장)를 비롯한 2세, 30대 동포들이 중심이 되여 분회사업이 진행되였다.

이후 14년간 분회장을 맡은 형성남씨는 분회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어 일본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그후 계주봉을 이어받은 백지룡씨는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이 우심해지고 일본경제동향이 해마다 어려워지는 속에서도 꾸준히 동포들을 찾아가 묶어세우고 분회를 지켜왔다.

이번 총회는 선대들의 뜻을 이어 새 세대 동포들을 중심으로 분회사업을 밀고나갈 전환의 계기가 되였다.

총회에서는 11년간의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총련지부 김학재위원장이 량석규분회장(37살)을 중심으로 한 새 분회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하였다. 30대로 구성된 분회위원회의 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량석규 새 분회장은 《자기가 어렸을 때 분회장과 분회 역원들이 우리 집에 찾아와 부모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나는 분회의 영향을 받고 우리 학교에 편입하였는데 우리 학교는 아주 좋았다. 모두가 친형제처럼 서로 돕고 이끌며 자라나는 좋은 기풍이 우리 학교, 우리 동포동네에 있다. 이 귀중한것들을 아들딸, 후대들에게 넘겨주기 위해, 분회를 동포들의 정이 오가며 민족성이 넘치는 화목한 동네로 꾸리기 위해, 각계각층 동포들을 망라하는 하나의 대가정과 같은 분회로 하기 위해 새 세대가 주역이 되여 분발하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형성남고문은 자기가 37살때 분회장을 맡았던 일이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계속 협력할것이니 동포들을 위하여 일하고 동포들이 사랑하는 동포동네로 꾸리기 위해 자신만만하게 활동해달라고 분회위원들을 격려하였다.

【야오가시와라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