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에서 《조일청년드림페스타》
2012년 09월 11일 15:15 주요뉴스호상리해와 우호친선을
조일평양선언발표 10돐기념 《조일청년드림페스타》가 9일 도꾜도내에서 진행되였다. 조청원, 일본청년들 약 400명이 참가하였다. 일본청년단협의회, 일본사회주의청년동맹, 재일본조선청년동맹의 3단체가 공동주최하였다. 행사는 조일청년들이 2002년 9월에 발표된 조일평양선언의 력사적의의와 정당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조일관계개선이 가져다주는 창창한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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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타에서는 조일청년들의 시위행진이 진행되였다.
《꿈을 향하여 앞으로》를 쩨마로 진행된 페스타는 기념집회 《평양선언 10돐기념포럼》(일본교육회관), 《평양선언을 지지하고 조일우호친선을 원하는 조일청년들의 시위행진》(일본교육회관~가스가역까지의 2km), 교류식사모임(도꾜조선중고급학교)으로 구성되였다. 기념집회장에서는 공화국사진전시회 《평양의 사람들》(조선신보사 로금순기자촬영)와 그림전시회 《북남어린이와 일본어린이마당》도 진행되였다.
기념집회에서는 조일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시켜나갈 필요성이 강조되였으며 공동호소문이 채택되였다.
호소문은 ▼조일청년들이 호상리해와 우호친선을 넓혀나가기 위한 각 지역에서의 다양한 교류활동,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무상화》제도 즉시적용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의 인권침해행위를 없애기 위한 활동, ▼조선청년들과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방조단활동을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리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