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군축회의에서 우주개발권리 주장
2012년 08월 06일 08:44 공화국전원회의에서 조선대표가 연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제네바군축회의 전원회의에서 7월 31일 조선대표가 연설하였다.
조선대표는 우주를 평화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국제공동체의 한결같은 지향에 배치되게 우주개발분야에서 새로운 군비경쟁을 촉발시킬수 있는 부정적요소들이 계속 산생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이미 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거의 완비한 《유일초대국》은 동북아시아와 중동지역에 이 체계를 전개하기 위해 서두르고있다.
미싸일방위체계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국들을 동쪽과 서쪽에서 포위하는 방향에서 구축되고있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그것은 철두철미 이 나라들을 견제하고 군사적우위를 장악하려는 공격용체계이라는것을 짐작할수 있게 한다.
그는 오늘의 이러한 현실은 우주군사화시도를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포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다무적인 법적제도를 마련하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주의 군사화를 반대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립장은 일관하다.
우리는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적추세에 부합되게 우주가 개발리용되여야 할것이라고 주장한다.
오늘 국제사회에서는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조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어떤 나라들의 우주개발활동은 군사적인것도 묵인되고 어떤 나라들의 우주개발활동은 평화적인것이라고 하여도 문제시되는것은 불공정한 이중기준의 극치이다.
우주는 그 누구의 독점물이 아니다.
모든 나라들은 우주를 평화적으로 개발리용할 당당한 권리를 가진다.
그 누구도 모든 국가들의 평화적인 우주개발활동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우주국으로서 우주과학기술발전을 위해 평화적우주개발에 적극 참가할것이며 우주의 군사화를 막기 위한 국제적인 발기들과 노력들을 계속 지지할것이다.(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