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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경쟁〉민족교육과 지부의 새 전성기마련에서 새 세대들을 주인으로/총련효고 니시고베지부

2012년 08월 10일 14:19 주요뉴스

총련효고 니시고베지부는 1995년 한신아와지대진재로 인해 동포사회가 큰 상처를 입었고 2002년 9.17사태이후 내외반동들의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으로 하여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련을 겪었으나 《그 모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의 실체를 마련했다고 긍지높이 말할수 있다.》고 총련지부 김철위원장은 말한다.

각종 그릇과 사업가지에 광범한 동포들이 망라되여 흥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가고있다.

애족애국의 전통과 업적이 있는 니시고베지부는 장군님께서 정해주신 력사적구간에 지부상임위원회와 분회를 활성화하고 상공회, 청상회를 비롯한 단체들도 튼튼히 꾸려 그 면모를 일신하였다.

특히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게 뜨겁고 학교사업에 대한 헌신적인 활동은 각별하다.

이곳 지부에서는 지난 2년동안 련속 학생수를 늘여왔는데 전망적으로 유치반원아수를 늘이는것이 착실한 학생수증가로 이어진다고 보고 지부경쟁기간에 비전임들과 학부모 30명을 망라한 《민족교육대책위원회》를 거듭 열고 토의를 깊여왔다.

그 결과 장차 2살짜리 4년보육을 실시하자는 의견의 일치를 보고 6월부터 2살어린이 토요일체험보육부터 진행하고있다.

현재 아이들을 보내여 체험보육을 시키고있는 6호의 동포들은 진심으로 기뻐하고있다. 한편 동포들이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비전임대책위원회 성원들은 큰 힘을 얻고있다.

또한 니시고베지부는 선대들의 애족애국의 정신을 이어받은 새 세대대오가 든든한것이 큰 자랑이다.

지부에는 우수KYC상을 수여받은 믿음직한 청상회세대가 있다.

2010년에는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경험청취모임이 서일본에서는 니시고베지부에서 있었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하여도 지부상임위원회와 분회건설, 새 세대들과의 사업도 큰 과제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일부 학부모세대들이 아직도 지부, 분회사업에 대하여 옳바른 관점을 가지지 못하고있었다.

지부에서는 이와 같은 실태를 그대로 두고서는 기층조직건설사업을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도저히 해낼수 없다고 보고 학부모세대와 청상회세대들과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다.

무엇보다도 학부모들과 청상회세대들이 가장 뜨거운 세대, 정열적인 세대라는 관점에서 보고 그들의 마음을 틀어잡고 그들에게 의거한다면 지부전반사업을 크게 추켜세워나갈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런 정신으로 민족교육사업도 발전시키고 지부의 새 전성기도 마련하자고 결심하였다.

지부상임들은 젊은 세대들과 며칠동안 밤늦도록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김정일장군님의 사상의도와 총련중앙의 방침에 따라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위하여 다같이 분발해나설것을 뜨겁게 호소해나갔다.

꾸준한 사람과의 사업을 벌린 결과 22전대회이후 오늘까지 지부의 요구에 따라 학부모들과 청상회세대들이 지부상임, 분회장, 분회위원으로 새로 10명이 나섰으며 새 세대들이 지부, 분회역원의 74%를 차지하게 되였다.

40대의 학부모가 분회장이 되여 새 출발을 하게 된 총련 미나미진분회는 불과 1년 반사이에 분회위원을 2명 확대하고 회비, 출판물, 학교지원금도 받아내고 분회가 독자적으로 《학교교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임》을 조직함으로써 동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있다.

또한 총련 가구라이께다분회는 뜻깊은 올해 4월에 분회장을 포함한 6명의 동포들이 조국을 방문하여 분회사업발전의 귀중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지부관하 7개의 모든 분회들에서 동포방문사업을 꾸준히 벌리고 등산, 강놀이, 보링, 떡치기모임을 비롯한 동포들이 즐기는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여 동포들로부터 큰 지지와 호평을 받고있다.

력사적구간에 벌려온 지부강화사업을 더욱 심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는 다름아닌 이번 지부경쟁이였다.

김정은원수님을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받들어모시고나갈 신념과 그이의 위인상을 동포들속에 심어주는데서 태양절에 즈음하여 조직한 14명의 일군들과 열성자들의 조국방문사업은 각별히 중요한 의의가 있었다.

그들은 경축행사장들에서 김정은원수님을 몸가까이에 모시고 그이의 위대성, 뛰여난 위인적풍모를 온몸으로 간직하였으며 그이의 령도가 있는 한 조국의 앞날도, 총련의 미래도 창창하다는 확신을 가슴깊이 새기였다.

결성 5주년을 맞이한 고령동포복지시설 《이어고베》는 민족단체, 동포조직으로서의 총련지부의 존재를 과시하고 고령자들은 물론 새 세대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고있다.

이처럼 이곳 지부는 갓난 아이로부터 고령동포까지 책임지고 돌보아주는 종합적인 체모를 갖추고 사업하고있으며 동포들은 지부를 사랑하고 조직에 의거해서 살아나가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고있다.

오늘 니시고베지부는 김정일장군님께 못다한 충정을 김정은원수님께 깡그리 바칠 결심과 량심, 실천력으로 지부경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갈 결의로 들끓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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