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미군측에 항의통지문
2012년 08월 07일 08:32 공화국《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립장 표명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표는 미군과 남조선군이 조선을 겨냥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6일 미군측에 다음과 같은 항의통지문 발송하였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대결소동이 날을 따라 악랄해지는속에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이 우리를 겨냥한 침략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강행하려 하고있다.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린 극악무도한 국가정치테로음모를 꾸민데 이어 남조선전역에서 광란적으로 벌려놓으려는 호전광들의 무모한 불장난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정세는 악화일로에로 치닫고있다.
미제는 전쟁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기 위해 훈련이 《년례적이며 방어적인 연습》이라고 광고하면서 유령기구인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우리측에 이른바 《사전통보》를 하는 어리석은 광대극까지 벌려놓고있다.
제반사실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기어코 타고앉으려는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의 침략흉계가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들어섰음을 더욱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조성된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표 박림수는 6일 미국남조선《련합군사령관》 제임스 디.셔먼에게 우리 군대의 립장을 밝힌 다음과 같은 항의통지문을 보내였다.
지금 미국은 남조선괴뢰군부와 함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면서 연습의 침략적이며 공격적인 성격을 《년례적이며 방어적인 성격》으로 가리워보려고 획책하고있으며 그 무슨 《신의와 투명성에 기초한 사전통보》놀음으로 우리를 심히 우롱하고있다.
앞에서는 무력침공의사가 없다고 공언하고 뒤에서는 우리를 적대시하다못해 우리의 최고존엄을 해치는 특대형국가정치테로음모를 꾸미며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의 대조선정책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반미보복의지는 극한점에 이르렀다.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명백하다.
그것은 지난 7월 29일 내외에 천명한 우리 국방위원회 대변인성명에 그대로 밝혀져있다.
반공화국군사적경거망동으로 얻을것이란 수치와 자멸밖에 없다.
그리고 유명무실해진 《유엔군사령부》와 대상할 우리가 아님을 다시금 똑똑히 밝히게 된다.
이것이 미국에 주는 우리 군대의 대답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