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선풍
2012년 08월 02일 16:24 메아리런던올림픽에서 조선이 선풍을 일으키고있다.경기가 시작된지 며칠밖에 안되는 시점에서 벌써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여 메달획득수로 4위(7월 31일현재)에 껑충 뛰여올랐으니 세계가 놀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조선은 이번 올림픽에서 《기껏해야 은메달 1개》밖에 따내지 못할것이라고 단언했었고 서방세계에서는 조선을 별로 주목하지도 않고있었다.그것은 뿌리깊은 조선에 대한 편견과 적대의식의 반영이기도 했다.
◆물론 선수단이 불과 56명이며 유명한 골드메달리스트가 있는것도 아니였으니 세계가 주목하지 않은것도 무리가 아니다. 어떤 친구는 롱담식으로 《너무 기대는 걸지 않기로 하고있다. 왜냐하면 기대하면 할수록 웬일인지 결과가 시원치 않고 그만큼 락담이 크기때문이다.》고 하던 말이 뭔지 자기 심정을 대변한것 같기도 했었다.
◆어떤 일본친구가 유술의 안금애선수를 주목하고있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그를 주목했다. 특히 세계순위 1위이자 베이징대회에서 안선수에게 준결승에서 완패하여 동메달로 끝났던 中村선수와의 대전이 가관이였다. 이번에도 안선수가 압승했다. 어느쪽이 세계1위인지 모를 정도였다.과연 계순희선수의 제자답다. 금메달을 확신한 순간이였다.
◆력기에서 세계정상에 오른 엄윤철선수와 김은국선수도 올림픽신기록, 세계신기록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작전도 좋았고 실력으로도 세계왕자들인 중국선수들을 위축시키고 압승했다.
◆아무튼 선수들의 높은 기상을 느낀다. 여세를 몰아 더 많은 체육영웅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