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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제2의 조선전쟁을 노린 엄중한 도발행위》

2012년 08월 25일 22:58 조국・정세

조선중앙통신사는 25일, 남조선에서 강행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드러난바와 같이 지난 16일부터 3박 4일간 미륙군성 장관이라는 자가 도적고양이처럼 남조선에 날아들어 돌아쳤다.

이자는 조선반도의 전략적중요성과 남조선주둔 미군의 《대북억지력점검》을 떠벌이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변함없음을 강조하였다.

한편 남조선주둔 미군부대들은 물론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을 싸다녔는가 하면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사령관과 부사령관, 미8군사령관과 전쟁연습모의판을 벌렸다.

1950년 6월 조선전쟁도발직전에 진행된 전쟁광신자 덜레스의 서울행각을 련상케 하는 극히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더우기 이자가 남조선주둔 미군이 전시에만 쓰게 된 지하방공지휘소에까지 들어가 돌아친것을 보면 그것이 전쟁도발전야에만 있는 전쟁괴수의 현지점검이였음을 잘 알수 있다.

미국은 이로써 《을지 프리덤 가디언》이 단순한 군사연습이 아니라 미행정부와 국방성의 주도하에 치밀하게 계획된 전쟁도발행위임을 만천하에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조선정전협정의 최종적인 파괴와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미국의 시험전쟁이다.

명칭과 규모,내용은 물론 시기설정 등 전쟁수행을 위한 모든 요소가 미호전광들에 의해 면밀히 작성되고 현지에서 최종점검되고있다.

미국이 《한국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새로운 형식의 련합훈련》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미국과 괴뢰들사이의 전시작전통제권이양문제를 이번 전쟁연습과 직접 련관시키는것은 미국주도하의 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기 위한데 목적을 둔 어리석은 짓이다.

6.25전쟁전야에 미국이 리승만괴뢰들에게 군통수권을 넘겨주고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극을 연출하던 기만적인 추태 그대로이다.

유명무실한 《중립국감독위원회》 성원들의 이른바 《현지립회》와 이전 추종국가 인원들의 훈련참가 등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기 위한 움직임들도 모두 제2의 6.25전쟁을 위한 광대극에 불과하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침략전쟁도발을 위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도발행위야말로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지금 위대한 백두령장의 명령을 받은 우리의 혁명무력은 만약 적들이 우리측 지역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떨어지게 한다면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전에로 곧바로 이어갈 멸적의 의지에 넘쳐있다.

우리의 통일대전은 지구상을 어지럽히는 온갖 악의 근원을 가슴후련히 들어내는 정의의 장거로,력사와 더불어 길이 찬양될 군사적위훈으로 빛날것이다.

지난 한세대에 미일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한 백승의 전통을 이은 영웅적조선인민군과 인민은 자기의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님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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