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 참배를 규탄


패망의 달에 일본은 심사숙고하라

조선중앙통신사는 21일, 지난 15일에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력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후안무치가 죄악의 년륜을 덧새기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8월 15일 현 각료들을 포함한 수많은 일본반동들이 무리를 지어 군국주의상징인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

《일본의 번영의 기초를 쌓은 선배들》이니, 《값높은 희생》이니 뭐니 하며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일제의 만행을 미화하는 망언들도 공공연히 늘어놓았다.

이로 하여 일본이 패망한지 67년, 강도적인 《한일합병조약》을 날조(1910년 8월 22일)한지 102년이 되는 이해 8월의 분노는 더욱 거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세기가 바뀌고 여러 세대가 교체되였어도 일제에 의해 우리 민족이 당한 치욕만은 절대로 가셔질수 없다.

지난 세기 일제는 840만여명에 달하는 무고한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고 100여만명이나 되는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모독한 성노예범죄는 일제의 죄악중에서도 가장 악랄한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

그러나 이를 대하는 일본의 태도는 철면피를 넘어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극도의 잔인성까지 드러내보이고있다.

전대미문의 성노예범죄를 《개별업자들의 소행》으로 몰아붙이다 못해 《돈벌이를 위한 자발적》인것으로, 《화장실력사》로 모독함으로써 피해자들의 가슴에 마구 칼질하고있다.

범죄의 력사를 부정한것도 모자라 군국주의부활로 이 땅에서 그를 재현하려 하고있다.

몇해째 강도적인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방위백서를 발간하고 《무기수출 3원칙》을 뜯어고치면서 핵무장과 군사대국화,집단적자위권을 로골적으로 표방하고있다.

한편 일제의 조선강점으로 인한 피해자인 재일동포들과 그 후손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악랄한 정치적박해와 탄압행위는 지금도 그들의 생존권과 민족적권리를 무참히 유린하고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일본반동들의 침략야욕과 우리 민족에 대한 적대의식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범죄의 력사에 대한 사죄와 배상문제는 일본의 완전한 파멸과 재생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되고있다.

패망의 달인 8월에 일본은 마땅히 세계의 많은 나라와 지역들 지어 저들의 동맹자들속에서까지 성노예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해나서고있는 사실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신보)